워싱턴 포스트를 보고난 후.... 2008.10.21

워싱턴 포스트를 보고난 후....
[225] 미네르바 번호 318242 2008.10.21 IP 211.49.***.104 조회 57786

워싱턴 포스트에 한국 경제 관련 기사를 자세히 보고 난 후에 느낀 것은..이제 드디어 저강도 쇼크에 접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외국과 한국의 틀린 점은 사회 안정망이 한국은 없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노동부 장관이 최저 임금이 비싸다며 그것도 깎고 국회의원 애들이 복지 예산 줄여서 종부세 깎자는 나라다..

이미 30% 이상 다 줄어들었거든?. 그런 상황에서 이젠 최소 3년~5년 정도는 저강도 쇼크의 실물경제 타격을 감수해야하는 걸 각오해야하는 상황까지 닥쳤는데. 문제는....... 지금 아무 준비도 없이 뭔 수로 3년 이상을 버티냐고. 생활비로 쓸려고 은행 대출까지 받는 사람들 천지인 마당에.. 개인 가구당 적자가 최소 - 40만원 이상씩 나면서 적금 깨고 대출로 하루하루 버티는 사람들이 농담이 아니라 지금 전체 가구 45%다.. 거의 절반이지..

이젠.. 환율이나 주식 나부랭이가 문제가 아니라.............................................생존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건 이제 늙은이의 노망인가???????????????? 진짜 무섭다.... 무섭다기보다는 소름이 쫙 끼치는 게..... 날이 갈수록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이 장조되고 있다.. 외국어를 취업이나 시험용 문법 외국어가 문제가 아니라 이젠 실전 회화 중심의 커뮤니티 회화가 몇 십배는 더 중요해졌다는 거지.. 나가서 먹고 살기 위해서.. 실제로 미국 가면 미국 애들은 영어말고 거의 배우는 게 프랑스어 아니면 스폐인어거든... 비지니스 할려면 스폐인어는 필수지.

이젠 동일 문화권에서 .. 중국어나 일본어는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인 세상이 되었다...하다 못해 국내에서 일자리 막히면 해외 나가서라도 일해야지 벌어 먹고 살 꺼 아니냐고. 지금 국내에서 통계에 안 잡히는 사실상 실업자 젊은 애들이 280만명이야.. 거기에 올해 대졸 취업률은 솔직히 50%....더 문제는 혼자인 2,30대 애들은 차라리 라면이나 끓여 먹고 버티지... 문제는 40대 이상 개인 가구들..

국제 유가가 이미 중동 애들이 손익 분기점 이하로 떨어지는 비정상적인 폭락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소 100만~300만 배럴까지의 감산 조치 검토가 나오고 문제는 중동의 유가 하락이 역으로 대중국 수출 감소와 더불어 무역수지에 마이너스 요인이라는 점..차량 판매와 플랜트 수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게 가시화되는 상황. 더구나 일반 주유소에서는 기름값을 못내린다... 3개월 대비 국제 유가가 거의 -48% 가까이 폭락해도 환율 폭등 상쇄분을 고려하면 그 효과는 사실상 -23% 내외로 반감. 그런데 고객들은 왜 국제 유가는 떨어졌는데 동네 주유소 기름값은 안 내려가냐고 성화..

환율 상승이 무역 수지 흑자에 긍정적이라며 역발상을 즐기라는데... 이미 중국 성장률이 9% 꺾이고 중국내 부동산 실물 자산 가격 폭락에 따른 실물 경제 위기 상황에 직면한 현재 상황에서..미국은 이제 실업률9% 돌파는 기정사실에 10% 얘기까지 나오는 현재 상황상.....무슨 흑자...

세금은 최대한 늦게 내고...... 식료품은 장기간 먹을 걸 구입하면서...........나 같은 늙은이는 이제 올 겨울 집에서 매 끼니 수제비나 끓여 먹으면서 버텨야지.. 근데 혹시 지금 살면서 뭐 느끼는 거 없어?.........올 겨울에는 갑자기 관리비가 5만원..10만원씩 오르는 경험을 하게 될 꺼야...

아마 예민한 애들은 눈치 다 챘을텐데??????? 밀가루 사러 가야지.. 구루마 끌고 가면 한 두 푸대 사 올 수 있거든... 핵심은 이거야.... 작년까지만 해도 먹고 싸고 입고 집에 불 때고 테레비 키면서 생활하는데 가계부에 빵꾸가 안 났는데 지금 2008년 10월달 현재는 개인 가구당 최소 - 40만원 이상씩 빵꾸가 난다는 거지.

이걸 개구라라고 한다면 100% 이런 집구석 살림 돌아가는 거 모르는 남자애들이거나 학생애들 뿐이야.. 이게 비정하고 잔인한 현실이라 이거지.. 이거..이제 이거 어쩔 꺼야???????? 그렇다고 애들 먹이는데 이상한 거 먹일래???? 그리고 니들 집에 가서 반찬 투정하지 마!!!... 반찬이 어쩌고 저쩌고 할려거든 나가서 투잡 쓰리잡 하고 난 다음에 반찬이 어쩌네 국이 어쩌네 떠들든가..집구석에 있는 여편네들은 지금 그게 아니든???.

<이 글의 저작권은 미네르바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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