됐고 타블로씨, 대췌 무슨 호작질을 벌인 거얌?



됐고 타블로씨,

쪼맨한지 대물인지 꼬추 좀 꺼내보라는 것도 아니고
윤기 나는 쵸콜릿 복근 좀 보여 달라는데
뽀샵질 의심가는 사진만 깔짝깔짝 꺼내 놓으니
지 엄마, 아부지 생일은 까무도 느그 뉠뉘리들 생일날만은 챙겨주던
개티즌들이 감질나서 들고 일어나는 거자나.

어떤 무씨마는 옷까지 찢어감서 쵸콜릿 복근이 머야 꼬추까지 꺼내 보일 기세두만.
3.5년만에 스탠퍼드 학,석사 통합과정 최우수 조기졸업이라는 스펙은
번쩍번쩍 빛나는 황금, 아니 다이아몬드급 쵸콜릿 복근에 해당하는 건데
그거 보여주기 싫다고 찔찔대다가 잠수하쎳쎄예, 시방?
남들은 징역 살 각오로 없는 스펙 만들어서라도 껄떡대는 세상에
그토록 자랑스런 스펙을 그렇게도 숨기고 싶으쎴쎄예?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가문의 철칙이라도 되는 고야?
하여, 사대부가 며느리가 수절하듯 겸손을 지키는 거시여?

스탠퍼드 얘기, 첨에 언 늠이 오도방정 떤 겨?
누가 물어봤냐고? 아,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쬐매 설레발을 치긴 혔지.
근데 그 때마다 지금처럼 내숭 까나리며 겸손을 떨었던 겨?
알기론, 묻지도 않은 일화들까지 영웅담처럼 떠벌여 놓았던데, 아닌감?

이 문제로 온 가족의 영혼이 파괴될 만큼 몇 년 씩이나 시달렸담서?
‘그들이 원하는 건 진실이 아닌 증오’라는 세련된 어록까지 작문할 정도면
스탠퍼드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생수 한 잔 정도는 마신 것도 같은데
개티즌들은 타블로가 마셨다는 그 물의 상표 인증 좀 하자는 거거든.
불량한 생수가 세계적으로 나돈다는 풍문도 있는 터라
아주아주 질 나쁜 수인성 전염병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번질까봐스리.

출처가 불분명한 교수의 보증 서한 같은 거 말고 여권 실명과 매칭되는 졸업 증명서,
위조가 가능한 성적표 복사본 같은 거 말고 여권 실명과 매칭되는 성적 증명서,
캐나다 국적의 신분이라 대한민국 주민등록증은 없을 테니 본인의 실명이 확인되는 여권.

위 증서들은 위조할 경우 범법 행위들이라서
신정아처럼 징역살이 작정하고서 감행하는 짓거리란 건 물론 잘 알 테고.

내 보기엔 이처럼 개티즌들의 주장과 요구는 너무도 명쾌한데
타블로의 대응 양태를 보면
황우석, 신정아를 보듯 의뭉스럽고 모호해서 영 씁쓸하단 말이지.

우리 ‘상식적으로’, 아 아부지답게, 그리고 무씨마답게, 확 까놓고 함 보자구.
솔직히, 개티즌들이 타블로씨에게 요구한 것들은
타블로라는 이름값을 한층 높이는데 득 되었으면 되었지
해될 것 하나 없고 큰돈 드는 것도 아닐 뿐더러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자나.
언감생심 스탠퍼드 교문을 사진으로조차 볼 일 없던 별 볼 일 없는 개티즌들이
찌질한 열등감(?)으로 범생이 훈장 구경 좀 시켜달랬더니 찔찔대다가 잠수타불러?
고런 것 하나 속 시원히 응대해줄 통도 아량도 없는 치가 무슨 힙합, 무씬 랩?
내 볼 땐 개티즌(?)들을 훈계하는 찌라시들이
이번엔 찌질이 번짓수를 학실히 잘못 짚은 것 같다.

이 어이없고 우라질 량보존의 법칙같은 허무 황당 시츄에이션,
이거 말 돼? 말이 되냐구?

타블로씨, 십년 전 여름에 대췌 무슨 호작질을 벌여놓은 고야?

대중들의 동정심이나 시간과 망각을 도피처로 삼는
그 따위 유치한 처신으로 쌩까다간
관망하던 멍박도 의혹의 눈길을 보낼 수도 있다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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