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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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타블로씨의 영어에 대한 생각..
작성자 : 잉여아짐
작성일 : 2010-06-29 13:16:27



타블로씨의 영어에 관한 소박한 의견..

그의 cnn인터뷰에서 보여지듯이
그의 영어에 관한 이쓔는 결국
그의 영어 구사력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그가 말하고자 하는 contents, 즉 내용 상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보여지네요.

우선
cnn interviewer 질의에 대한 답변 내용 자체가
학식있는 사람의 대답으로 보기엔
너무 shallow, 즉 얕을 뿐더러
사실 얕다고 말 할 정도의 내용도 없지만요..
off the subject, 즉 질문의 촛점에서도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기대하는 조리있고 짜임새 있으며
논리적이어서 듣는 사람들이 수긍이 가는
그런 대답이 아니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일례로,
그의 스땐포드에서의 공부가 음악에 미친 영향을 물었던 첫 질문이었던가요?
잘은 몰라도 뤱이란 것이 대부분 그 lyrics, 즉
가사가 차지하는 부분이 큰 것 아니던가요?
그래서 그런 질문을 던진 것은 당연하다 보여집니다.
그가 문학을 공부 했기에..

그랬다면
우리가 그에게서 기대하는 답은
문학의 어느 한 부분에서라도 받은 inspiration 따위나
영향에 대해 언급하리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스땐포드라는 명문대에서 공부한 수재 문학도로서의 대답 같은 것 말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의 공부는 음악과는 아무 관계도 없었으며
즉 아무런 영향도 받지 못했을 뿐더러
그냥 부모의 권유로 공부햇을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결국 그곳에 속한 사람이 아니었고
자신에게는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과 같다는
그래서 하루속히 그곳을 벗어나려 최선을 다했다는
off the subject, 질문과는 전혀 동떨어진 대답을 주었습니다.

제 말은
질문한 사람의 의도는..
그의 문학 공부가 그의 음악에 미친 영향등을 소재로
심도있는 대화를 유도하려고 했었음에 틀림없지 않겠습니까?
제 생각이지만
질문도 미리 그에게 주어지지 않았을까 싶거든요..인터뷰 전에..
준비하도록 말입니다.

음악과 관계가 없었을 수는 없었겠죠
어쨌거나 삼년반 넘게
학점을 축적하기 위해서든 그 이유가 어디에 있든
공부를 한 것 아닙니까...결국 (그의 주장대로라면요..)
그럼 얼마간은 자신의 음악과 결부해
다소간 연관성을 찾아내어
자신의 음악세계에 대한 소신을 밝혔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부모가 시켜서 간 곳이라도 해도 말입니다.
그 대답은 질문자의 의도를 완전히 벗어난
다소 embarrassing 하기까지 한 대답이라고 보여집니다..

제 생각으로는 요.

결국 인터뷰하는 사람은
그의 음악세계에 대해 알고 싶었던 것이겠죠..
깊이 있는
뭔가 특별한...그만의 음악성에 대한 내용 말이죠..

그의 대답은

결국
학점을 있는 대로 모아서
조기 졸업하는 데 성공 했지만
남은 것은 없다..라는 뭐...
상식적으로 납득 가지 않는
다소 유치한 내용의 대답이었다 ....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그의 대답에 컨텐츠가 없으므로
여러분들이 지적하는 바와 같이
다양한 어휘력이라든지
논리적인 생각의 표현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전혀 보이지 않으므로
많은 분들이 그의 학력을 의심하리라 생각됩니다.

언어는 생각의 표현이지 않습니까..

다른 예를 들자면..
우리가 미국에 살면서
미국 사람들과 대화 할 때
단지 언어 구사력만 부족하여
그들과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고만 생각 하면
그렇진 않습니다.
결국에는 컨텐츠 즉 내용입니다.
쑤퍼보울에 대해 얘기하려는 미국 친구와
내가 대화를 짜임새 있게 하려면
쑤퍼보울이 무엇인지...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용을 말해주고 번역을 하라면 할 수 있을 지라도
내용 자체를 모르면 우리는 대화에 끼어들 수 없죠.
그리고 말 자체가 씸플하고 대화를 짜임새 있게 이끌어 갈 수 없고
따라서 마치 영어를 제대로 못하는 것처럼 들리겠죠?
사실은 언어자체 문제가 아니라
대화 내용의 문제인 데 말이죠.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요..
인터뷰어의 질문에 대한
대답 내용이 풍부하지 못하므로
그의 영어는 그저 일상적인 말의 나열일 뿐인 것이죠.
그 점을
넷티즌 여러분께서 지적하시는 것으로 저는 이해합니다.
심도 있는 내용의 인터뷰가 아니었다..이런 말이죠 결국.
그의 영어 자체보다는 요.
따라서 그의 intelligence가 의심 된다...
뭐 이런 얘기가 되겠죠?

저는
타블로씨의 학력문제가 더이상 이슈화 되질 않길 바랍니다.
그 사람은 이미
충분히 댓가를 치루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하루 하루가 지옥이리라 믿습니다만...
한 때 저지른 실수가
그의 남은 인생에 큰 교훈이 되어
보다 성숙한 삶을 살아 갈 수 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이 것은
제가 타빠 성향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구요..
(ㅎㅎ 제가 몇십년 젊어진 기분입니다.
말투 완존 흉내 냅니다..)
그저 자식 키우는 엄마로서..의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 할 지라도
결국 자신은 속일 수 없는 문제니까요..

이상은
그냥 할 일 없는
여러분 표현 빌자면
잉여 눈팅 아짐의 생각 이었습니다.
그냥 호기심에 무슨 새로운 소식 없나..
궁금해서 화면을 열어 놓고 지내니 잉여맞죠???
ㅎㅎㅎ

저 미국 살구요..
아들이 이번에 대학 갑니다.
미국애죠 완전히..
여기서 컸습니다.
타블로씨의 인터뷰 아들에게 들려줬습니다..ㅎㅎ
영어 검증하기 위해서요.
물론 저 자신도 영문학도 입니다만..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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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주
글은 간략하게 / 2010.06.29 13:17

Vertsehen
그렇다고 더 이상 이야기 하지 말자는 건 좀.................. 글의 기본 주장에는 공감합니다만. / 2010.06.29 13:20

123
니 말도 맞아 근데 타블로를 장안나에 비유하자면 장안나가 국내 굴지의 오케스트라에서 독주 파트에서 마치 갓 배운 솜씨를 보여준 거랑 같다고 봐 ㅋㅋ / 2010.06.29 13:20

123
그렇다면 이걸 덮어 두기보다는 끝까지 물고 가야지...얼마나 우리를 무시한 거야? 성적표 들고 와서 인증 끝 또 증오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언론플레이 하고 / 2010.06.29 13:21

ㅇㄴㄹ
타까시네요 ㅎㅎ / 2010.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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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들의 동의없이 퍼온 글들입니다. 삭제 권고가 있으면 언제든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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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웃고.ㅋ~

며칠 사이,
삘이 올랐을 때 블로깅의 재미를 만끽코자
내 글 남 글 안 가리고
이 글 저 글 주섬주섬 물어다 놓게 된다.

오늘도 남 글 하나 땡겼다.
잉여아짐의 글 내용을 탐해서라기보단
이런 글을 DC갤에서 볼 수 있단 게 신기했고
글에 반응한 댓글들이 잼나서다.

며칠 전 (((이외수형,........묻지마 관광이나 떠납시다)))란 글에서
DC갤과 갤러들의 개성에 관해 언급했었다.

*으뜸 테제 = 세 줄 요약, 선 인증-후 주장.
*독트린 = 병신 위에 병신 없고 병신 아래 병신 없다. 우린 모두 병신이다.
*정체성 = 병신들의 병신들에 의한 병신들을 위한 병신평등공화국.
*에너지 = 병신력과 잉여력.

흐흐흐, 내가 본 DC갤이다.

잉여아짐은 자신이 소개했듯
미쿡서 살고
이번에 대학갈 아들내미를 둔 지긋한 연배로
학창시절 영문학을 전공한
나름 ’지성과 교양’(?)을 갖춘 교포아짐이다.

잉여아짐의 글, 차분하면서도 맵시 있게 썼다.
후후, 영문학도들의 고전,
T.S.엘리엇의 ‘황무지’를 보는 듯.

논지도 잘 잡았고,
한 편의 장시처럼 행과 연을 시원하게 구분하여
독자들의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배려도 엿보이고,
젊은이들의 넷 랭귀지를 양념처럼 섞어
세대 간 소통의 의지도 돋보였고,
주장을 극단으로 흘리지 않는 휴머니스틱한 여유도 보였고,
스스로를 낮추어 기꺼이 잉여가 되어
DC갤의 독트린을 최대한 준수하는 노력과 성의를 보였음에도
그에 반응하는 댓글들을 보고서는 뿜고 말았다.
크흐흐흐흐흐흨ㅋㅋㅋㅋㅋ~

내가 저래서 저곳에 글 못 쓴다.
세 줄로 요약할 촌철살인의 기지도 없고
주장 전에 선 인증할 용기도 없다.

그런 나에 비하면 잉여아짐은 용감했다.
오프에서나 또는 다른 게시판에서였다면
신세대들과도 충분히 소통 가능한 아짐일 텐데
흐미, DC갤의 젊은이들(의외로 나든 능구렁들일 수도?^^)이
야박도 하다.

아짐 나름 열과 성을 다해서
포스팅한 글이구만
첫 댓글을 단 효주가,
‘글은 간략하게’ 라면서 선빵을 날린다.

잉여아짐이 솔찬이 당황스러웠을 낀데 연이어서
잉여아짐의 혼을 빼놓는 123의 댓글이 가관이다.ㅋ~
잉여아짐에겐 실롄데 정말 욱꼈다.

잉여아짐이 글에서
성별, 나이, 학력, 거주지, 성향 등의 기초 정보들을 밝혔음에도
싸그리 무시하고 벼락처럼 반말이다.

니 말도 맞아, 블라블라 블라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면에 니!

심했다.ㅋㅋㅋㅋㅋ
잉여아짐이 많이 서운했을 끼다.
꽤 진지하고 예바르게 쓴 글인데
반응은 얄짤 없었으니 말이다.

123, 이 친구 에픽갤의 유격장 조교 삘이 팍팍 나더라니
역시.ㅋㅋ~
머, 글타고 123에게 악의가 있어 뵈진 않는다.
DC갤만의 '예법'(?)에 대해 한 수 지도하는
장난끼 다분한 의도된 도발일 뿐.^^

잉여아짐이 당장은 서운해도
123조교의 얼차려 훈육은 피가 되고 살이 될 게다.
잉여아짐은 DC병신백신을 맞은 거다.

‘계급장 떼고 병신처럼 놀자’는 DC갤,
알고 놀면 계급 없는 해방구요,
모르고 놀면 천하에 둘도 없는 개티즌 왕국이다.

후훗, 그러고 보니,
스스로 병신임을 천명한 그들이야말로
태생적으로 타블로와는
상극의 게놈이 장착된 천적들이다.

이외수 따위가 표현하듯
그들의 ‘찌질한 도전’은
무한 열등감의 발현이 아니라
병신이 병신 아닌 척하는
타블로형의 과포장된 인간들에 대한
경멸과 조롱이다.

그들에겐
타블로가 가진 내용이 아니라
타블로가 채택한 형식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으로
받아들여졌었나 보다.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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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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