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去來辭 (귀거래사) - 돌아가련다



비록 어쩔 수 없을지라도
그래도 지구는 돌고
사람 사는 세상은 상식이가 돌린다

때론 부정하다 하나
내 손으로 세운 질서임에
최소의 믿음마저 없으면 그 또한 아집이라

토를 달며 미안해함은 겉치레일 뿐
흔쾌히 인정할 수 없음에
나는 다만 우울해하며 돌아가련다


*안현지 - 귀거래사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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歸去來辭(귀거래사)

陶 淵 明(도연명)



歸去來兮(귀거래혜)...................................돌아가련다
田園將蕪胡不歸(전원장무호불귀).............논밭이 황폐해지고 있거늘 어이 아니 돌아가리
旣自以心爲形役(기자이심위형역).............지금껏 스스로 마음을 육신의 노예로 부렸으니
奚惆悵而獨悲(해추창이독비)....................어찌 홀로 근심하고 슬퍼하랴
悟已往之不諫(오이왕지불간)....................지난일 돌이킬 수 없음을 이미 알았으니
知來者之可追(지래자지가추)....................앞으로 일은 올바로 할 수 있음도 알았다
實迷途其未遠(실미도기미원)....................길이 어긋났으나 실제로 멀어진 건 아니니
覺今是而昨非(각금시이작비)....................잘못된 지난 것들 이제라도 바로 세우리
舟遙遙以輕颺(주요요이경양)....................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고
風飄飄而吹衣(풍표표이취의)....................바람은 훨훨 불어 옷자락 날린다
問征夫以前路(문정부이전로)....................지나가는 사람에게 갈 길을 물어야 하고
恨晨光之熹微(한신광지희미)....................새벽빛 희미한데 한숨이 절로 나지만
乃瞻衡宇(내첨형우)..................................저만치 집이 바라다 보이니
載欣載奔(재흔재분)..................................기쁜 마음에 뛸듯이 집으로 가누나
僮僕歡迎(동복환영)..................................어린 하인들 모두 나와 반가이 맞이하고
稚子候門(치자후문)..................................자식들은 문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네


三徑就荒(삼경취황)..................................세 갈래 오솔길엔 잡초 우거졌어도
松菊猶存(송국유존)..................................소나무와 국화는 옛적 그대로 남았다
携幼入室(휴유입실)..................................어린 아들 손잡고 방으로 들어서니
有酒盈樽(유주영준)..................................술통엔 술이 가득 나를 반긴다
引壺觴以自酌(인호상이자작)....................술병과 술잔 끌어당겨 자작하면서
眄庭柯以怡顔(면정가이이안)....................뜰 앞 나뭇가지 바라보며 지그시 미소 짓는다
倚南窗以寄傲(의남창이기오)....................남쪽 창에 기대어 거리낌 없이 있노라니
審容膝之易安(심용슬지이안)....................좁은 방이지만 편키가 그지없다
園日涉以成趣(원일섭이성취)....................정원은 매일 거닐어도 풍치가 있고
門雖設而常關(문수설이상관)....................문은 있으되 늘 닫아두었다
策扶老以流憩(책부노이류게)....................지팡이 짚고 다니다가 앉아 쉬기도 하고
時矯首而遐觀(시교수이하관)....................때론 고개 들어 먼 곳을 바라본다
雲無心以出岫(운무심이출수)....................무심한 구름은 산골짝을 돌아 나오고
鳥倦飛而知還(조권비이지환)....................날다가 지친 새는 둥지로 돌아오는구나
景翳翳以將入(경예예이장입)....................해는 뉘엿뉘엿 넘어가려 하는데
撫孤松而盤桓(무고송이반환)....................외로운 소나무 쓰다듬으며 홀로 서성인다네


歸去來兮(귀거래혜)...................................돌아가련다
請息交以絶遊(청식교이절유)....................사귐도 어울림도 이젠 모두 끊으리라
世與我而相違(세여아이상위)....................세상과 나는 서로 어긋나기만 하니
復駕言兮焉求(복가언혜언)........................다시 수레를 몰고나간들 무엇을 얻겠는가
悅親戚之情話(열친척지정화)....................친척 이웃들과 기쁘게 이야기 나누고
樂琴書以消憂(낙금서이소우)....................거문고와 글 즐기니 근심은 사라진다
農人告余以春及(농인고여이춘급).............농부들 나에게 봄이 왔음을 알려주니
將有事於西疇(장유사어서주)....................서쪽 밭에 나가서 할 일이 생겼다
或命巾車(혹명건차)...................................때로는 천막 친 수레를 몰고
或棹孤舟(혹도고주)...................................때로는 외로운 조각배 노를 젓는다
旣窈窕以尋壑(기요조이심학)....................깊고 굽이져있는 골짝도 찾아가고
亦崎嶇而經丘(역기구이경구)....................험한 산길 가파른 언덕길을 오른다
木欣欣以向榮(목흔흔이향영)....................물오른 나무들 싱싱하게 자라나고
泉涓涓而始流(천연연이시류)....................샘물은 퐁퐁 솟아 졸졸 흘러내린다
善萬物之得時(선만물지득시)....................만물이 때를 얻어 즐거워하는 것을 부러워하며
感吾生之行休(감오생지행휴)....................이제 나의 삶은 휴식년을 절감하노라


已矣乎(이의호).........................................아서라
寓形宇內復幾時(우형우내복기시)............세상에 이내 몸 얼마나 머물 수 있으랴
曷不委心任去留(갈불위심임거류)............가고 머뭄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데
胡爲乎遑遑欲何之(호위호황황욕하지).....무엇 위해 어디로 그리 서둘러 가려는가
富貴非吾願(부귀비오원)...........................부귀영화는 내 바라는 바 아니었고
帝鄕不可期(제향불가기)...........................신선 사는 곳도 기약할 수 없는 일
懷良辰以孤往(회양진이고왕)....................좋은 시절 바라며 홀로 나서
或植杖而耘耔(혹식장이운자)....................지팡이 세워두고 김매고 북돋운다
登東皐以舒嘯(등동고이서소)....................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 불어보고
臨淸流而賦詩(임청류이부시)....................맑은 시냇가에 앉아 시도 짓누나
聊乘化以歸盡(요승화이귀진)....................이렇게 자연을 따르다 끝내 돌아갈 것인데
樂夫天命復奚疑(낙부천명복해의).............천명을 즐겼거늘 다시 무엇을 의심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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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창: 슬퍼하다, 실심하다
형우: 衡門屋宇로 초라하고 볼품없는 집
삼경: 隱士가 사는 곳을 이름
기오: 거리낌없이 마음을 의지하다
용슬: 무릎 하나 뻗을 정도의 좁은 방을 형용함
부로: 지팡이
예예: 해가 저물어 어둑어둑해지는 모양
반환: 왔다 갔다 서성이는 모양
행휴: 휴식하다, 일종의 휴식년으로 사가독서를 말함
우형: 육체를 의지하다
우내: 천지간, 이 세상
거류: 떠나감과 머뭄, 삶과 죽음
제향: 道家에서 말하는 仙鄕, 天國
운자: 김매고 북돋아 주는 것
서소: 길게 휘파람을 내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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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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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연명(陶淵明, 365년 ~ 427년)은 중국 동진의 시인이다. 자는 원량(元亮), 본명을 잠(潛), 자를 연명(淵明)이라고도 한다. 오류(五柳) 선생이라고 불리며, 시호는 정절(靖節)이다. 심양 사람. 동진 초기의 군벌의 대인물 도간(陶侃)의 증손이라 하는데, 부조(父祖)의 이름은 분명치 않다. 하급 귀족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부친은 일찍 사망했다.


[편집] 생애

젊어서 면학에 전념하여 입신의 포부를 가졌으나 29세경에 비로소 주(州)의 관리로서 관직에 임했다. 그 후 13년간 지방 관계에 있었으나 입신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팽택령(彭澤令)을 80일간 근무한 후 향리로 돌아갔다. “내 5두미(斗米)의 봉급 때문에 허리를 굽히고 향리의 소인에게 절을 해야 하느냐”라고 한 말은 현(縣)을 시찰하러 온 군의 관리(郡 아래 縣이 있다)에게 절을 할 수 있겠느냐 하고 현령의 자리를 내동댕이쳤을 때의 명문구이다. 그때 전원으로 돌아갈 심경을 말한 것이 〈귀거래사(歸去來辭)〉이다.

그 후에는 심양에서 은일(隱逸)의 선비로 처세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그곳에서 논밭을 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전원 시인으로 맑고 깨끗한 시를 많이 썼다. 문장도 뛰어나서 이상의 세계를 그린 <도화원경> 등이 잘 알려져 있다. 술을 좋아했으며, 국화를 사랑하는 온화한 성격이었다. 쉬운 말로 시를 쓴 것이 특징이며, 유교와 노장 사상을 흡수하여, 인생의 진실한 것을 추구한 시인이었다. 10년 후에는 조정으로부터 좌저작랑(佐著作郞=당시 隱士에게 주어진 관직)을 수여받았다.


[편집] 문학 세계

그의 시는 현재 4언시(四言詩) 9수, 5언시 120수 정도가 남아 있다. 내용은 전원에서의 은사의 생활을 읊은 것, 자적(自適)의 심경을 토로한 것, 지방관리와의 증답시(贈答詩), 영사(詠史), 의고(擬古) 등이 주가 된다. 한아(閑雅)한 취향 속에도 때로는 격한 감정이 나타나 있으며, 소동파는 “그의 시는 소박하나 그 실(實)은 아름답고(綺), 파리하지만(苟) 실은 풍부(裕) 하다”라고 평하고 있다. 연명 시의 특색은 은자로서의 시인을 주장한 점이다. 종영(鐘嶸, ?~518)은 〈시품(詩品)〉에서, “고금을 통해 은일 시인의 종(宗)이다”라고 그를 칭찬했다. 즉 그는 은자의 처세를 훌륭한 감각으로 노래한 최초의 시인이었다. 은사의 눈으로 본 자연, 은사의 태도로 접한 세상을 시로 읊어서 성공시켰다.

그러나 이 시풍이 당시로서는 특이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시단의 주류에는 없고, 〈시품〉에도 중품(中品)에 있는 데 불과하다. 같은 시기의 사령운(謝靈運), 안연지(顔延之=남조 송의 시인, 384~456) 등의 수려한 시풍이 육조시의 본류로 대접받은 것에 비한다면 현저한 차이가 있다. 그 영향도 〈문선(文選)〉을 편찬한 양(梁)의 소명태자 등의 존숭을 받고는 있으나, 호사의 영역을 넘지 못하여 6조기에는 볼 수 없다.

당(唐)대에 들어서, 왕유, 맹호연, 위응물(韋應物, 737- ?), 유종원 등의 자연파 시인의 추앙을 받게 됨으로써 크게 위치를 높였고, 송나라 소동파의 상찬에 이르러서는, 6조 제일뿐 아니라 고금 독보의 시인이란 명성을 확립시켰다. 은일·전원시인으로서의 평가 이외에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 절의의 선비, 권력자에 저항하는 경골(硬骨)한 인간으로서의 평가도 예로부터 뿌리깊은 것이었다. 또한 리얼리즘의 입장에서의 평가도 오늘날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에 대해서는 아직 재고찰이 필요할 것이다. 연명의 작품은 시 이외에 부(〈閑情賦〉등), 산문(〈自祭文〉〈아들 儼 등에게 주는 疏〉등), 잡전(雜傳)(〈五柳先生傳〉〈五孝傳〉〈四八目〉등)이 있다.


[편집]〈귀거래사(歸去來辭)〉

도연명이 41세 때의 가을, 팽택(彭澤=장시성 심양 부근)의 현령을 그만두고 향리(심양)로 돌아갔을 때의 작품이다. 13년간에 걸친 관리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드디어 향리로 돌아가서 이제부터 은자로서의 생활로 들어간다는 선언의 의미를 가진 작품이다. 지금까지의 관리생활은 마음이 형(形=육체)의 역(役=노예)으로 있었던 것을 반성하고, 전원에 마음을 돌리고, 자연과 일체가 되는 생활 속에서만이 진정한 인생의 기쁨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돌아가련다. 전원이 바로 거칠어지려는데 아니 돌아갈소냐. (歸去來兮 田園將蕪 胡不歸)”의 명구에서 시작되어, 전체적으로 영탄적 어조가 강하나, 그려진 자연은 선명하고 청아한 풍이 넘쳐 있다. 짧으면서도 구성·표현이 정연한 걸작이며 연명의 대표작으로서 후세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다.



*김신우/귀거래사


*강지민 - 귀거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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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상식의 잣대로 본 타블로의 비상식



평면 왕복운동만이 전부이던 개미가 식탁에서 떨어지면서 “오,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도다!”라고 외치듯, 두레박에 담겨 난생 처음 우물 밖으로 세상에 나선 개구리가 “오, 우주가 오늘 창조되도다!”라고 외치듯,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본 만큼 느끼고, 느낀 만큼 생각하고, 생각한 만큼 말한다. 지옥까지의 길이래야 고작 1미터 높이요, 열 길 우물 바깥세상은 오래전부터 우주인 것을.

사물과 세상을 보는 눈(관점)은, 시대와 상황, 문화와 관습, 학력과 성별에 따라 그리고 사람들 저마다의 경험의 폭과 사유의 깊이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끊임없이 변화하며 때론 장님이 눈을 떠 듯 비약하기도 한다. 스피노자에게 사과는 미래에 대한 신념과 낙관의 상징이었으나 뉴턴에게는 일정한 법칙에 따라 운동하는 자연 운동 법칙을 보여주는 상징이었고 아인슈타인에게는 거대한 블록홀로 빨려드는 미래 지구의 형상으로 연상되었을지도 모르겠다.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지켜보면서 타까측이든 타빠측이든 ‘선무당 사람 잡는 꼴’을 가끔 목도하게 된다. 서울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서울 사람을 능멸하고 어느 시골 학교 중딩, 고딩이 서울대생을 능욕키도 한다. 도시의 샌님이 시골 농부에게 농사일을 가르치고 군부대 인근의 찻집 처자가 육군 병장에게 군기를 설파하기도 한다. 나 역시 그런 그들 중의 한 사람일 수 있기에 글 쓸 때마다 우물 안 개구리의 시야로 세상일을 재단하고 있는 건 아닌 지 늘 조심스럽다. 스탠퍼드의 정문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자가, 정문으로 들어갔든 뒷문으로 들어갔든 그 나름 스탠퍼드 교정에서 생활한 흔적을 회억하는 타블로를 재단하려드는 게 좀 그렇고 그렇다는 염치 정도는 지녔다는 소리다.

허나, 서양의 대학과 문화가 대한민국 토종인의 상식으로는 도무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요상한 우물 밖 세상이라 할지라도 세상 어딜 가나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 상식이 존재함을 믿고 적어도 그런 보편적 상식과는 꽤나 동떨어져 보이는 ‘타블로의 비상식’을 아래 소개하는 각기 기사들 내용과 대비하며 찝쩍거려 본다. 아래 링크 기사들이 보편적 상식에 준하는 객관적 기사들이란 믿음이 없다면 이 글은 말짱 꽝이고 헛지랄이다.

http://blog.daum.net/samhang61/17045771?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samhang61%2F17045771

토종 학생이 유학을 간 것도 아니고 재미동포 1.5세와 2세 학생들이면 거의 원어민 수준의 언어와 그 나라의 문화에 익숙할진대 그런 학생들조차 아이비리그 명문대 중퇴율이 44%에 이른다고 하니 이건 거의 둘 중에 하나는 중도 탈락한다는 말이다. 어렵게 입학해서 웬만하면 졸업하는 한국식 대학 문화와는 달리 좀 덜 어렵게 입학하지만 쉽게 졸업할 수 없는 미국식 대학 문화의 차이를 십분 이해하더라도 다소 심하다 싶을 정도의 탈락율이다. 사정이 그런대도 방학 때마다 한국을 넘나들며 영화도 찍고, 힙합 그룹도 만들며, 학원 강사에, 댄댄 샌드위치 알바로 학비까지 벌어가며 그러고도 3.5년만에 학석사 조기 졸업, 그것도 수석이라니 그야말로 타블로를 하느님에 빗대어 ‘타느님’ 또는 ‘갓블로’라 부르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어 보인다, 오 타느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0144797

명문대에는 뛰어난 학생들이 너무 많다. 똑똑하다는 것은 그저 평범함일 뿐, 이들 대학에서 공부는 ‘일상’이다. MIT학생들은 ‘학교에 다닌다’는 표현 대신 ‘살아남는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공부량이 엄청나다. 24시간 문을 여는 하버드의 도서관은 24시간 학생들로 꽉 차 있다.

MIT의 한국인 학생 지예영씨는 “매주 치러지는 시험과 중간 기말시험을 치르다 보면 숨돌림 틈이 없다”고 전했다. 하버드대학의 학생들은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은 고마운 기회이자 행복일 뿐”이라며 하루 14시간 씩 책을 보고 있다.

타블로가 과연 이들의 일상을 이해키나 하는 건지 스스로 고백하지 않으니 도무지 알 길이 없다. 클린턴의 딸 첼시에게 새총이나 쏘아대고 여교수와는 연애질로 학점을 땄던 걸 자랑이라고 떠벌리는 수준이니 더 일러 뭣하랴, 오호 애재라!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060414091022705&p=seoul

2002년 스탠퍼드에 입학한 현영씨는 요즘도 하루 5시간씩 공부한다. 취침 시간은 새벽 3시.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조기유학을 와서 미국 고교를 수석졸업했다.SAT(만점 1600점) 1550점.4년 전액 장학생인 그도 동료 학생과 경쟁하려면 어쩔 수 없다.1주일에 하루 이틀은 밤을 새워야만 강의를 따라갈 수 있다. 그는 오후 4시 수업이 끝나면 도서관으로 향한다.4년 동안 하루도 변하지 않는 일상이다.

현영씨가 1년 동안 읽는 강의용 책은 50여권. 강의 이외의 책까지 합치면 거의 80권이나 된다.1∼2주일 간격으로 제출하는 리포트는 A4 100쪽 분량. 그는 "교수들의 요구보다는 학생들의 치열한 경쟁이 논문 수준의 리포트를 만든다."고 말한다.


두 번째 기사에서 그들의 ‘공부’를 상징하는 말은 ‘살아남는다’였고 이 기사에선 ‘시체들의 주일’에 비유되고 있다. 미국 최고 명문대생들의 공부는 그야말로 '초죽음의 상태에서 진행되는 인고의 작업'이란 얘기다. 물론 위 기사 내용들이 다소 과장되고 학업 외 활동들을 통한 그들 나름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할 짬조차 없을까마는 위 기사 세 편을 통해서 본 미국 명문대생의 생활상에 대한 보편적 상식은 '죽어라 공부해도 졸업하는 일조차 녹록치 않다'는 거다.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 문화가 이럴진대 타블로는? 놀 꺼 다 놀고 하고픈 거 다 하고 돈까지 벌어가면서 졸업은 조기 졸업, 그것도 남들은 최소 오륙년씩이나 걸린다는 학, 석사 동시 과정을 식은 죽 먹기처럼 뚝딱 해치웠으니 ‘보편적 상식’이가 죽었다가도 벌떡 일어날 소리 아닌가. 그렇지 아니한가? 오, 갓블로시여, 타느님이시여!

친구가 국내에서 영문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 하나 가져오는데 얼굴 잊어버릴 만큼의 인고의 세월이 걸렸었다. 친구가 타블로의 월담을 어찌 생각하고 있을지 자못 궁금해진다.

살다 보면, 넓디넓은 지구상에는 보편적 상식만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별의 별 해괴한 일이 다 벌어진다. 타블로의 삶은 확률적으로 불가능해서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그런 일은 결코 아니다. 열 살 갓 넘은 어린이가 대학에 입학하고 스무 살 갓 넘은 처녀 교수도 있었으니 말이다.

타블로가 비난 받는 것은 ‘3.5년 만에 스탠퍼드 학, 석사 조기 졸업’이 아니라 그가 자신의 입으로 그동안 증언해온 모순된 언술들이 ‘보편적 상식’과는 너무도 심대한 충돌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보편적 상식을 거론하는 사람들을 일러 ‘니들만의 상식’을 운운하면서 ‘악플러’로 매도하는 건 스스로 우물 안 개구리요, 탁자에서 추락하는 개미임을 자인하는 몰지각한 처사다. 한 개인의 대학 졸업을 인증 하는 일에 온 나라가 들썩거릴 정도로 사태를 악화시켜온 주범은 누가 뭐래도 타블로 자신임을 알고 부디 자중자애하기를 바란다.

비상식이가 보편적 상식이를 고발하고 나무라서야 이거야 원, 헐!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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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상식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글 한 편 소개합니다.



xxx 군:
군의 이메일 고맙습니다.

나의 댓글이 설마 다른 곳까지 갈 줄은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이 타블로라는 분과, 그분의 순수한 팬들을 공격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는 군의 말은 더욱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내 댓글이 다른 곳까지 가게 된 경위야 어찌 되었건, 타블로라는 분과 그분의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군이 타블로라는 분과 그분의 팬들을 대신하여 나의 사과를 받아주기 바랍니다.

군이 보낸 메일의 글은 내가 댓글로 쓴 것이 확실합니다. 내가 쓴 댓글은 타블로라는 분이 그분의 학적과 관련하여 모든 것을 조작했다는 말을 하기 위함이 아니었음을 우선 밝힙니다. 나는 결코 그분의 안티팬이 아닙니다. 다만, 간단하게 해결될 일에 대해 너무나 많은 사회적 논쟁과 의견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발생되는 거대한 사회적 기회비용이 안타까워 쓴 것입니다.

그 책임의 일부가 타블로라는 분 본인에게 있다는 것은 여전히 나의 확고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대중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는 가수는 그의 팬뿐만 아니라 안티팬, 그리고 모든 국민들과도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티팬이 급격해질수록 팬 층은 더욱 공고해지고 가수의 기반은 더욱 튼튼해지기 마련입니다. 당연히 타블로라는 분은 오늘의 그분을 있게 한 팬과 안티팬 모두에게 모든 것을 밝혀야 할 도덕적 의무를 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나는 타블로라는 분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분이 음악을 하는 분이고,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그를 따르는 수많은 팬을 갖고 있고, 현재 그 팬들이 안티팬들과 첨예하게 대립하며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는 사실만을 인터넷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나는 우선 인터넷에 올라온 그분이 방송에서 했다는 말 중에서 스탠포드 영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과정을 3년 반만에 마쳤다는 말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나도 미국의 대학에서 석사, 박사를 마쳤고 미국의 대학에서 강의를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미국의 대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어떻게 졸업하는지를 잘 압니다. 내가 이해하는 미국 대학들의 학사, 석사 과정을 생각해보면, 우선, 학사과정을 이수하는 데 보통 4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석사과정 이수에는 보통 2년이 걸립니다. 이는 과목이수(coursework)와 석사학위 졸업논문 작성이 포함된 기간입니다.

그렇다면, 3년 반만에 학사, 석사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면 과연 그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미국의 대학들에서 한 과목은 대부분 3학점입니다. 그리고, 학사만을 마치기 위한 총이수학점만도 우리 대학들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역산을 해볼 결과,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은 그리 길게 걸리지 않았습니다. 내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라고 말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나는 타블로라는 분이 co-terminal degree 과정을 거쳤다는 것은 군으로부터 처음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는 군이 말한대로 105 학점만 이수하면 석사 학위를 수여한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내가 이해한 학석사 과정이란 그런 학석사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생각했던 학석사 과정은 당연히 석사학위 논문도 포함되는 그런 보통의 학석사 과정이었습니다.

그분이 거쳤던 학위과정에 대해 자세히 몰랐던 점 사과합니다. 그렇지만 스탠포드에서 영문학 학사, 석사학위 과정을 모두 마쳤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는 누구나 나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것은 세계에서 스탠포드대학이 차지하는 학문적 위치를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내가 앞에서 말한 "간단하게 해결될 일에 대해 너무나 많은 사회적 논쟁과 의견 대립이 첨예화되고 있으며, 그러한 이유로 거대한 사회적 기회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군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은 확실한 증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분들의 그러한 요구가 당연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나왔던 학위증이나 졸업사진만으로는 그분들을 이해시킬 수 없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석사 전 과정의 성적증명서(tran)가 필요하다는 것이 여전한 나의 생각입니다.

내가 그분의 진정한 팬이라면 하루 속히 그분이 모든 것을 아주 확실하게 증명해 보이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그것은 팬으로서의 당연한 요구이며 또한 의무일 것입니다. 이는 군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댓글이 다른 곳에 가게 된 과정이 어찌되었건, 나의 댓글이 오해되어 사용된 데 대해, 그리고 군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데 대해 다시 한번 군에게 사과합니다.

이 글은 군이 다른 곳에 전문 인용 사용하여도 무방함을 밝힙니다. 그리고 군과의 이 대화가 왜곡되어 사용되었던 나의 원래 댓글의 의도를 밝히는 데 일조하기를 바랍니다.


2010년 6월 10일

이호우 교수

[출처] [예전] 미국대학교수 출신 S대교수가 생각하는 타블로 해결법 (비공개 카페)

타블로 프로그램의 의도가 이것이기 때문에 방송이 이렇게 나왔군요.(펌글)



제목 : 타블로 프로그램의 의도가 이것이기 때문에 방송이 이렇게 나왔군요.
작성자 : 김지은[withsong1]
작성일 : 2010.10.06 08:54
출처 : http://www.imbc.com/broad/tv/culture/mbcspecial/bbs/(MBC스페셜 시청자 게시판)



타진요까페와 상진세 까페에서 많은 정보를 읽고
무엇이 진실일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귀사가 만드신 프로그램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이제 타블로의 진실은 밝혀졌다고 하고
만드신 pd님께서도 논란이 끝났다고 보고 계신다는 기사가 나왔더군요.
그리고 또 다른 기사...


MBC 스페셜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제작의도에 대해 "타블로 학력논쟁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그가 스탠포드를 나왔느냐가 아니라 타블로의 인격마저 무시당해야 하는 현재의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제를 제기한 '타진요'는 폐쇄적인 조직이다. 그들이 믿는 바가 정의이며 그 정의를 지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도 개인에게 그런 식의 탄압을 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런 상황은 인터넷만이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010051312171001


이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의도였군요.
애초에 타진요 까페와 상진세 까페가 궁금해했던 것은,
과연 타블로가 스탠포드를 나왔는가, 안나왔는가입니다.

타블로가 여러 프로그램에서 했던 말을 종합해볼때 결코 스탠포드를 나올 수가 없다는 것이
의심의 출발이었구요...

그러나 스페셜 제작진의 기획의도는
처음부터 스텐포드를 나왔는가를 검증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타진요까페가 폐쇄적 조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네티즌의 비판 정신조차
필요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리겠다는 의도였습니다.

그렇다면 2부의 내용이 눈에 다 보이네요.

사회의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자부심을 가진 mbc 여러분이,
수많은 비난에 직면하더라도 공익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져야했던
pd 수첩을 가진 mbc여러분들이,
네티즌은 여러분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렇습니다.
네티즌 중에서 일부가 인격모독적인 발언을 합니다.
네티즌 중의 일부가 오류가 있는 글을 쓰기도 합니다.
타진요 까페중에서 까페의 내용과 맞지 않는 글을 올리면 삭제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오류와 잘못을 서로 비판하고 스스로 수정하면서
보이지 않는 진실의 문에 점점 더 가까이 다다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mbc 스페셜 팀의 결론은 이런 네티즌 문화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입에 재갈을 물려야한다는 것입니까?

천안함 사건에 대해 언론이 침묵하고 있을 때에도
정치적 무관심에 대해 언론이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할때에도
자신의 아까운 시간을 들여서 정보를 모으고 분석했던 수많은 네티즌들이
천안함 사건 발표의 오류에 대해서 찾아냈습니다.
언론보다 더 치밀하게 더 끈질기게!!!!!


수많은 시민단체와 언론조차 해내지 못했던 투표 참여조차
네티즌들이 자신의 힘으로 스스로 행동하는 민주시민을 만들어냈습니다.


정부가 보고싶은 것만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언론장악을 시도할때
그것을 막기위해 고군분투한 mbc를 국민이 성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네티즌의 이런 순기능을, 이런 무서운 힘을 겁내하는 사람들을 위해
mbc가 나서서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시겠다구요?

거대한 순기능속에 일부 역기능이 있습니다.
나쁜 점이 없는 완벽한 선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mbc에 근무하시는 분들은 그럼 한분도 잘못을 하신 적이 없습니까?
내부의 적조차 막아내지 못하는 분들이, 내부의 적을 이기기 위해서 노력하는 분들이
일부 네티즌의 사례를 들어서 전체 네티즌을 매도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더더욱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pd수첩의 아주 작은 오류를 크게 부풀려서
시사프로그램전체를 없애버리고 정신을 말살시켜버리려는 시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이를 지켜내고자 노력하셨던 바로 그 mbc가,
일부 네티즌의 잘못을 가지고 전체 네티즌 문화의 정신을 끊어버리겠다는
그런 시도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스페셜의 제작의도가 타블로가 스텐포드에 나왔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허술하게 프로그램을 만들고서 검증이 끝났다고 하시는 것이었네요.

그러나 여러분이 의도하시는, 네티즌 문화에 대한 비판을 시작하시려면
과연 타블로가 스텐포드를 나온 것인지에 대해
철저히 검증을 한 다음에야 시작할 수 있는 말입니다.

네티즌 문화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
철저한 검증없이 바로 비판으로 시작하시겠다는 것은
엄청난 논리적 오류이자
자신들은 사회를 비판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잘모르고 덤비지 말라는
엄청난 오만함으로 보입니다.

프로그램을 만들때
최대한의 노력을 통해 검증을 하고 만드시는 열정이 있으신 분들임을 알고 있습니다.
타진요와 상진세의 대부분의 회원들도 그렇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으로 정보를 모으고 검증을 해놓은 것이
수만가지가 깔려있습니다.
그 오해를 불식시킬 힘이, 정보력이 mbc에 있음을 믿고 있는데
그렇게 하시지 않고 어설프게 검증하시고 바로 네티즌 공격으로 들어가시려고 하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의도입니까?

제 학력이 논란이 된다면 저는 이렇게 증명합니다.
우선 우리 과 동기들, 후배들, 선배들, 최대한 다 모읍니다.
오랜만에 옛날 얘기도 하고 있을 테니 인터뷰 다 받으세요.
대학때 했던 동아리 친구들 후배들 다 모아서 전부 인터뷰하게 해드릴게요.

제가 배웠던 혹은 속상하게 해드렸던 교수님들과 최대한 다 만나게 해드립니다.
성적증명서, 졸업 증명서, 논문 번호, 입학사진, 졸업 사진, 재학사진 다 보여드립니다.
맘껏 찍으세요.

그러니 제가 pd라면 이렇게 합니다.

타진요과 상진세에서 나온 비판 견해와
타블로가 말한 수많은 오류에 대한 정보를 다 수집합니다.
이에 대해 타블로에게 직접적으로 질문해서 답변을 듣습니다.

그리고 타블로와 같이 영문학 학사와 석사를 다닌 동기들을 최대한 모아달라고 합니다.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서로 반갑게 인사나누고, 이분들을 인터뷰합니다.

타블로의 지도교수님과 타블로가 직접 수업을 받고 타블로를 기억하고 있는
영문과 교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논문 없이 졸업가능한 9개의 과목을 다 수강했는지 성적표를 분석합니다.
성적표의 분석상 오류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그 오류를 철저히 분석합니다.(프린터의 잘못으론 끝나지 않습니다)

타블로가 언론에 공개한 성적표 복사본과는 달리,
mbc촬영때 스텐포드에 공개한 성적표는 복사 금지라는 영문이 종이에 깔리지 않은
또 다른 성적표이고(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아니면 오류 시정해주세요)

타블로가 새롭게 들고온 그 성적표와 학교에서 프린트된 성적표를
꼼꼼하게 비교 대조합니다.(그렇게 하셨나요?)

그리고 논란의 핵심, 다니엘 선웅 리는 스텐포드에 단 한명이고
이사람은 미국 오라클 사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온다는 네티즌의 정보력 만큼
mbc도 노력하셔서 그 사람을 찾아내십시오.


2007년 캐나다 여권상의 다니엘 선웅 리 이름은
스텐포드 대학에 다닐 당시의 타블로를 인증해주는 이름이 아닙니다.
그것도 모르고, 아니면 아시면서 마치 이름을 인증한 양 만드셨습니까?


입학을 믿지 않아서 졸업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입학했다는 것을 인증해주세요.
I-20 입학허가서, F-1 유학생 비자를 보여달라고 하면 인증끝입니다.
수상 경력도 안뜨는 문학상과
4.0만점에 4.0 졸업에 10% 성적우수자에게 주는 졸업우수상을 수상했다는 말이
4.3만점에 3.7정도의 점수에 15% 우수자에게 주는 상을 보여줬으며
게다가 그 졸업우수상을 받았다는 기록도 왜 없는지 오류를 시정해주십시오.

졸업했다면 졸업사진,졸업증명서 등도 내세워야 할 것입니다.

타블로가 자신의 지도교수이며 자신의 수제자로써 계속 공부하자고 하셨던
울프교수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왜 그런지 상식적인 의문이 생기지시 않습니까?
울프교수가 자신은 타블로를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더라라고
타블로에 대해 말한 것이

sat 없이 시만으로 스텐포드에 붙고
(처음엔 sat없이 붙었다고 했다가 논란이 되자
sat시험은 봤다는 것으로 변호사가 말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sat 점수가 좋다는 말은 못하는 것으로 봐서
sat 시험을 봤지만 sat 점수가 스텐포드 입학가능한 점수가 아닐 정도로 안좋거나
sat 시험 자체를 안본 것으로 생각됩니다.
-sat 시험도 봤다는 말만 했을 뿐 증거가 없으니까요)

수많은 일들을 하느라 시간도 부족했을 그가 수석 졸업을 하고
게다가 자퇴를 하려고 갔더니 너무 많은 학점을 이미 땄다는 것을 알게되서
조기 졸업했다는 바로 그 사람을 인증해준 것이 맞습니까?

====
스페셜 제작팀께 여쭙니다.
타진요측과 사전에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에 대해 확실히 말씀해주셨나요?

모든 프로그램을 만들때 그 프로그램에 중요한 인터뷰를 해주시는 분들께는
적어도 그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반드시 설명해줘야합니다.
기획의도를 속였다면 정말 큰 문제가 됩니다.

제가 알기로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속이는 경우는 단 한가지,
바로 그 사람이 내가 고발하는 프로그램의 대상일 경우입니다.
그때는 진실을 말하고는 프로그램을 찍을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기획의도를 속이셨다면
스페셜 제작팀은
타진요를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만드신 것이지,
타블로의 진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을 만드시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더 확실해집니다.

부실한 인증을 진짜 인증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문제가 많으시네요.
mbc 프로그램의 검증능력이 정말로 이정도밖에 안되는 것인지요?

다른 프로그램도 그정도의 검증만으로 만드셨다고 믿고 싶지는 않은데
아니면 이 프로그램만 검증의 정도를 모호하게 낮추셨나요?

부족하지만 긴 글을 쓴 이유는,
인격모독 발언을 하는 일부 네티즌의 잘못을 전체 네티즌의 잘못으로 몰아서
통제형 인터넷을 만드려는 시도에 대해 정말로 걱정하기 때문입니다.
타블로 어머니의 금메달 거짓말,
타블로 형의 석사졸업 거짓말,
그것또한 네티즌들이 찾아낸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대부분의 언론이 못해내는 일을
(언론이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관심이 없거나 다른일로 시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이 해내고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타블로는 그저 말로만 자신을 스텐포드 최우수 졸업생으로 만들었고
샘플링을 싫어한다는 분이 수많은 표절곡을 만드셨고
그 이익을 노래와 오락프로그램과 라디오 디제이와 책으로 이미 다 가져가셨습니다.
어쩌다가 이익을 얻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해 스텐포드 최우수 졸업생임을 주장하신 분이
그것을 대중들에게 입증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오류를 찾아내고 증명을 원하는 네티즌이 타블로에 비해 무슨 이익을 얻었습니까?
따라서 적극적인 입증책임은 타블로가 져야하고
mbc는 그렇게 요구하고 입증할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는 것이 이해가 안됩니다.

네티즌의 입장에서 mbc스페셜의 기획의도는 이렇습니다.
"거짓 사회,책임지지 않는 사회, 제대로 검증하지 않는 언론이 거짓도 참으로 만든다.
네티즌의 건전한 비판 정신이 최후의 보루다"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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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저작권은 김지은[withsong1]님에게 있습니다. 이 글은 저작자의 허락없이 퍼온 글입니다. 저작자의 삭제 권고가 있으면 언제든 삭제하겠습니다.

타블로에게 의혹을 가진 사람들의 발악, 인지 부조화 증세?



MBC스페셜 후 타블로 논란의 무게 중심이 급격히 이동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부조화(?)에 빠진 타까의 눈으로 보면 전향할만한 확정적 증거는 없고 타블로의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한 번 삐진 맘 돌리기가 결코 쉽잖다.

MBC스페셜은 방송의 신뢰도에 흠집이 날만한 몇 가지 ‘인위적 실수’를 저질렀다. 자막으로 교수가 아닌 사람을 교수라 소개하였고 부학장이 아닌 사람을 부학장이라 소개하며 ‘권위의 오류’를 자행한 흔적이 역력하다.
http://english.stanford.edu/bio.php?name_id=35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18293&page=5&bbs=

타블로측의 고발에 따라 악플러라 지칭된 극렬 타까들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미 진행되었고 검찰 수사마저 이미 예고된 터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3&articleid=20101005074707354f6&newssetid=33

수개월이나 지속되어온 의심하는 자들과 해명하는 자들 간의 공방에서 상대를 넉 다운 시킬만한 그 어떤 자료나 정황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타까들측에서 일관되게 공개를 요구해왔던 여권은 결국 공개되었으나 출입국 기록과 유학 비자 등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다. 검찰의 수사 결과 역시 MBC스페셜 수준이라면 타까들의 완전한 승복이란 없을 것 같다. 벌써 타까측에선 검찰 수사가 타블로측의 손을 들어줄 경우 미 수사기관에로 사건을 의뢰하자는 소리가 들린다. 굉장한 집념이고 소신이다. 타블로측이나 일반 국민들의 눈에는 인지부조화의 늪에 빠진 악플러들의 광기로 비칠지도 모를 일이다.

내 눈으로 보면 과연 그럴까인데...

세상사가 언제나 그렇듯 의혹과 진실은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한다. 사단이 났다 하면 의혹과 진실이 나 진실 너 의혹 엎치락뒤치락 이전투구를 벌이는 모습을 목도하는 건 미디어 시대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의혹은 때론 진실을 들춰내기도 하고 악성루머로 끝나기도 한다. 진실을 가장한 허위에 대한 의혹제기는 잘 쓰면 보약이지만 독약이 되기도 한다. 알면 다쳐! 그렇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데 굳이 알려고 하다가 다칠 수도 있다.

타블로측으로부터 고발된 22인의 타까들이 애매한 사람 잡다가 혼나고 말 루저로 전락할지 사회정의를 세우는 영웅으로 등극할지 내 눈으로 보면 아직은 알 수 없다만 현실은 그들이 다칠 가능성을 점점 높여 간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항상 그랬다. 아름다운 진실은 드러내는 힘이 강하고 추한 진실은 숨는 힘이 강했다. 황우석과 신정아의 진실을 들춰내는 데 온 나라가 들썩였던 아픈 기억들이 있다. 황우석의 힘은 참으로 강고했었다. 결정적 증거가 없이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버거운 힘이었으나 사람이 세상을 속일 순 있어도 진실을 속일 순 없었다. 신정아 때는 예일대 부총장이 직접 인증에 나서기도 했으나 마찬가지로 끝내 진실을 속일 수는 없었다.

아뿔싸, 이번에는 헛다리일까? 황우석과 신정아를 무너뜨렸던 네티즌들의 집단의혹이 결국 낭패로 끝나고 마는 걸까? MBC스페셜 그리고 예정된 검찰 수사, 타까들이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 그 결말은 빤해 보인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 학력위조,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고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상 온 나라에 늘리고 늘린 사회문제다. 오래되고 광범위한 문제인 만큼 그 수법 또한 꽤나 다양하고 비상하게 축적된 노하우가 있으리라 짐작된다.

적절한 때에 돌아서지 못하고 결국 인지부조화라는 주화입마에 들고 만 어느 미친 타까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학력위조 수법의 하나를 타블로 사례에 적용시켜 보면 이렇다. 사실이 아닌 상상에 기초하여 누군가를 비난한다는 게 심히 부끄러운 일인 줄 알면서도 부려보는 몽니다.


1.국가로부터 이수학력을 공인받지 못하는 법외지대에 존재하는 외국인 학교들이 있다.

2.그들 학교는 학위위조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다국적 학력브로커 조직과 연계되어 있다.

3.학력위조 의뢰가 들어오면 검색을 통해 가장 적절한 대학과 인물을 검색하고 시나리오를 만든다.

4.의뢰내용에 따라 문서만 위조하는 단순 학력위조와 문서를 포함 실제 재학을 감행하는 입체적 학력위조 등의 등급으로 나누고 사안에 따라 개별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5.4번에서 후자일 경우, 학생과 학부모와 브로커조직과 카피대상학생(실제 재학중인 학생)의 공모가 수반될 때도 있다.

6.5번의 방식으로 학력을 위조했을 경우 완전범죄에 가까울 정도로 학력위조의 모든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지만 단 하나 불가능한 건 졸업앨범에 사진을 올리는 일이다.

이상과 같은 상상력에 기초하여 타블로의 사례를 유추해보면,


타블로는,

1.대한민국정부가 공식 인가하지 않은 '서울국제학교(SIS)'라는 외국인학교를 나왔으며(정식 졸업여부도 불투명)

2.서울국제학교에서 암약중인 국제 브로커조직과 연계하여 각종 입학 서류를 위조하고

3.학력위조 대상 학교와 인물 검색을 통해 스탠퍼드와 카피대상 학생(스탠퍼드에 실재하는)에 줄을 대었고

4.글쓰기 교실이든 평생교육원 과정이든 오카다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과정에 등록, 스탠퍼드의 교정에서 유사 학생으로 기생(?)하면서 각종 에피소드를 실제로 남기고

5.공모에 연계된 학생이 있을 경우, 해당 학생은 타블로를 위한 각종 교과목을 수강하거나 그게 아니면 자신의 스탠 아이디를 타블로에게 통째로 제공하고 졸업의 형식을 갖추지만

6.타블로는 정작 졸업앨범에는 자신의 사진을 올릴 수는 없다. 같은 과 동기생들과 온몸으로 부대끼면서 정상 학력을 이수하진 않고서 단지 문서조작이나 기숙사 생활과 같은 유사학생 행위만으로 그들의 자랑스런 졸업앨범에 얼굴을 올리는 일은 나 학력위조범이요하고 선언하는 자살행위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졸업식날 그들 동기생들과 어울려서 지난했던 학창 생활을 자축하는 사진을 박아댈 일도 없다. 그들은 그를 본 적도 함께 공부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는 졸업식날 엄마(다른 가족의 축하도 없이)단 한 사람과 정체불명의 여학생 몇과 찍은 사진이 전부일 뿐이다. MBC스페셜에서 그를 증언해준 사람들 중엔 영문학과 동기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타블로씨, 이러니 안 믿는 게 아니라 못 믿을 수밖에. 박태성씨, 이것도 타까들만의 상식일 뿐이라고 조소하겠는가?

이번 타블로 사건은 누구들에게는 한 가지 숙제를, 다른 누구들에게는 한 가지 교훈을 남겼다. 100% 완전범죄를 지향하는 국제학력위조 브로커 조직에게는 AS가 절대 불필요한 22세기형 무결점 무오류 학력위조를 위해 의뢰자의 사진을 졸업앨범에도 등재시킬 수 있는 방안이 중차대한 해결과제로 남았다. 아울러, 학력위조의 논란에 휘말리기 싫은 국내외 유수의 명문대 예비 졸업생들은 졸업앨범 사진 촬영이 있는 날엔 맞선을 미루고라도 사진 촬영에 임할 것이며 졸업식 전날 술이 떡이 되었으면 기어가서라도 동기생들과 졸업식을 자축하는 사진을 박아둘 것이며 가족들에게는 필히 동영상 촬영 장비를 지참토록 해야 한다는 걸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

허허허, 웃기는 세상이다. 참으로 욱끼는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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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문서위조만이 아닌 입체적 학력위조의 대표적 사례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07&no=275079
http://sf.christianitydaily.com/view.htm?code=cam&id=183269
http://www.koreatimes.com/article/6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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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ealthnara/15843224?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healthnara%2F15843224
http://www.diplomaone.com/index.html
http://www.youtube.com/user/blackmarketexpress
http://got.to/blackmarketexpress
http://www.diplomaxpress.com/
http://www.nextdaydiplomas.com/
http://www.diplomareplacementservice.com/
http://koreainews.kr/ArticleSearchView.asp?intNum=5816&ASection=001010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266299&page=3&bbs=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11921&page=1&bb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1428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036647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64136&page=2&bbs=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60800&page=5&bbs=

http://jbdrugfree.or.kr/board.php?board=qqqnewsmain&page=15&command=body&no=1588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724931&year=2010
http://www.uskoreabiz.com/bbs/board.php?bo_table=city_news&wr_id=829&page=28

===東山高臥===

의사가 보는 MBC 스페샬 타블로 소동(펌글)



제목:의사가 보는 MBC 스페샬 타블로 소동
작성자:닥터쥐바고
작성일:2010.10.03
출처:http://v.daum.net/link/10062281



모든 일에는 인과론적 설명이 있다.



타블로는 방송에서 "못믿는 것이 아니라 안 믿는 것입니다." 라고 자기를 불신하는 사람들을 원망했다.

불신 사회가 타블로 소동을 낳은 것처럼 보이고 MBC 스페샬은 그런 관점에서 2부를 편집해갈 것이라고 보인다.



그러나 의사로서 보는 견해는 정반대다.

타블로는 그간 너무나 많이 새빨간 거짓말들을 했다.



1) 고등학교 최우수, 수석졸업했다.

수석 졸업한 사실이 없다. 잡지 방송에서 타블로가 보여준 수석졸업자 사진은 친형 데이브의 캐나다고등학교 사진으로 형법상 사문서부정행사죄에 해당한다.

형법 제236조(사문서의 부정행사) 권리·의무 또는 사실증명에 관한 타인의 문서 또는 도화를 부정행사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 스탠포드를 4.0만점에 4.0으로 수석졸업했다.

보여준 성적표는 4.0 만점에 4.0도 아니고 수석졸업도 아니다.



3) 스탠포드를 상위 10%로 졸업했다.

이미 제시한 성적표에 상위 15% 표시되었으니 상위 10%가 아니다.

또한 실제 2001년 출판된 스탠포드 졸업생 명부에는 상위 15% 우등 졸업 기록이 없다.

이는 졸업 1년후 석사과정 중에 스탠포드 대학 졸업 기록을 전산조작위조사문서와 동행사죄가 의심된다.



4) sat 수능 시험 성적 없이 스탠포드와 하바드 동시합격했다.

표변호사는 sat 안치고 합격은 불가능하다고 했으니 거짓말이다.

그럼 과연 sat 시험 쳤을까?

입학 서류 위조 로 스탠포드 대학에 입학한 것이 의심된다.



5) 자퇴하러 사무소에 찾아갔다가 학점이 남아서 졸업했다.

장기 결석 후에 학점이 저절로 생겨나서 졸업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타블로가 코텀대학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추천한 영문과 교수 2명의 추천서와 진실 확인이 필요하다.



6) 스탠포드에서 문학상을 받았다.

그해 해당 문학상 수상자 명단에 없음



7) 영화배우 리즈위더스푼과 같은과 친구였다.

리즈위더스푼은 타블로 입학전에 영화에 전념하고 중퇴했다.



8) Youth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얼린 담당했다.

그 오케스트라의 당시 멤버 명단에 없다. 대신 친구 이름이 있다.



9) 미국 CIA 인턴사원 서류전형으로 합격했다.

미국인만 지원 자격이 있기에 거짓말이다.



10) 대학교 때 친한 친구가 죽었다.

방송에 보여준 죽은 친구 윌파시오는 현재 멀쩡하게 살아서 식당을 하고 있다.




11) 방송에서 자기 형 데이브가 컬럼비아대학원을 나왔다고 타블로가 소개말을 했다.

물론 거짓말로 판명났다.



12) 영어교사 자격증 있다.

확인 결과 없다.



13) 석사 졸업 때(2002년 6월 16일) 모친과 5일간 미국 갔다.

타블로는 스스로 월드컵 기간에 돈 없어서, 집에서 물대신 술먹고 티비로 관람했다고 했다.

또 6월 18일 이탈리아전때 축하 행진에 나서다가 버스에서 떨어져서 뉴스에 나왔다고 했다.



14) 나는 거짓말을 안했다.

사기꾼들의 가장 많이하는 대표적인 거짓말이다.



15) 아이큐 180 이다, 170이다.

의사가 보면 초등학교 때 구구단에서 낙오하는 아이는 아이큐가 대개 90을 넘기 힘들다. 잘 나와야 100이다.

이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도 잘 알 것이다. 꾀잘 부리는 잔머리와 학교 수학 능력을 나타내는 아이큐는 전혀 다르다.

그런데 그는 아이큐 180의 천재를 운운했는데, 평범하지 못한 아이큐 90을 두 배로 튀긴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중에 가장 압권인 거짓말은 1번이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하는 일이다. 이미 방송 전에 잡지책에 그의 형 사진을 타블로 자신의 졸업사진이라고 사용했고, 그 사진 원본을 다시 MBC에 내서 타블로의 최우수 졸업사진이라고 내세운 것이다.



도대체 누가, 과연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뻔뻔하게 거짓말을 양심없이 해댈 수 있을까?



소위 병적 거짓말장이 pathologic liar가 그렇다.

병적 거짓말장이는 대개 반사회적 성격장애 antisocial. sciopathy, psychopathy 의 주증상이다.



타블로는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을까?



미국 DSM 진단기준은 다음 항목 중 3개 이상이면 해당된다.
A. 15세 이후에 시작되고, 다음과 같은 다른 사람의 권리를 무시하는 행동 양식이 있고, 다음 중 세가지 (or 그 이상) 항목을 충족시킨다.

1. 범법행위를 반복하는 등, 법률적인 사회 규범 적응 곤란

2. 사기성,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함, 자신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해 타인을 속인다.

3.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함

4. 불안정성(irritability), 공격성, 신체적 싸움이나 폭력 등이 반복.

5.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6. 지속적인 무책임성, 반복적으로 일을 꾸준히 못함.

7. 다른 사람을 해하거나 학대하거나 훔치는 것에 대해 후회가 없고 죄책감이 결여됨.

8. 성적 미숙(난잡한 행동)

9. 자신의 비존재감 nonexistent feelings.



B. 나이는 최소한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C. 15세 이전에 행동장애가 시작된 증거가 있다.

설명하면 드러난 가출 2회(고등학교 때와 대학교 때 가출후 페니랑 동거), 퇴학 2회는

충동적이고 지속적인 무책임성을 나타내며

미국 대통령 딸 첼시에게 새총을 쏘고 도망치고 자랑스러워하는을 보면 죄책감이 결여된 것을 알 수 있고 1,2,3,6,7항을 만족한다.

좀더 가까이서 관찰하면 두 세개 항목이 더 해당하는 것으로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WHO 국제보건기구 ICD 10 기준은 항목이 약간 다르지만 역시 3개 이상으로 진단한다.

1. 다른 사람과 공감 능력의 결여
2. 무책임성, 범법. 비도덕 행위, 의무 태만
3. 다른 사람과 인내력 있는 관계 지속 못함
4. 쉽게 좌절, 쉽게 분노, 폭력성
5. 죄책감 결여
6. 남에게 책임 전가.
7. 지속적인 불안정성(irritability)
여기서도 2번, 4번, 5번, 6번 등등이 가능하다.


이쯤에서 중간 결론을 내리면

보통 사람들은 병적 거짓말장이 반사회적 성격의 타블로를 "안 믿는 것이 아니라 절대로 못 믿는 것이다."



mbc 스페샬은 그가 공개했던 성적표가 스탠포드에 보유된 기록과 같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그가 스탠포드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것도 입증했다.




그러나 영문과 어느 교수도 그를 기억한다고 입증하지 않았다.

타블로는 소설 "rat" 으로 토비아스 울프 교수에게 최우수상을 받았다는데

토비아스 울프 교수도 그를 기억하지 못했고, 스탠포드 기록에는 그가 타블로에게 상을 준 기록이 없으며, 대신 다른 사람이 "diamond dog"으로 그 상을 받았다.




타블로가 학교 다니기 싫어서 자퇴하려고 찾아갔던 사무소 담당자가 주디캔델인 모양인데, 그때 학점이 남아서 졸업했다고 하였다. 물론 말도 안되는 일이다.

대체 당시 누가 어느 영문과 교수 두 분이 그를 추천해서 추천서를 써주고 대학원에 진학시켰는지도 알 수 없다.

혹여 그에게 연애관계로 A학점을 주었다는 여교수가 사실은 교수가 아니고 성적을 담당하고 조작할 수 있는 직원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고학생 타블로가 돈으로 브로커를 사거나 직원을 매수할 수는 없었을테니까...



각설하고 mbc 스페샬이 보여준 타블로의 졸업 인증이 아무래도 전산위조라고 의심되는 근거가 있다.

2002년 7월 경인일보에서 타블로는 영화 조감독을 4개월했다고 했고,

진원석 감독도 자기 다큐멘타리 영화 e-dreams의 후반부 작업을 뉴욕 할렘에서 무보수로 담당했다고 하였다.



진원석 감독의 노트에서 2000년 7월 20일까지 영화 후반부작업은 시작되지 못했고, 대략 2002년 2월경에 영화는 완성에 가까워졌고 2002년 4월에 전주에서 처음 개봉했다.

그런데 타블로는 2000년 12월부터 1월, 3월사이에 학사 졸업하기 위해서 스탠포드에서 노력한 흔적이 홈페이지 아카이브에 남아 있다.

그렇다면 타블로는 2000년 6월-8월에 뉴욕에서 뉴욕대 학점을 이수한 기록을 내놓았으므로,

대략 2000년 8월부터 4개월간 뉴욕 할렘에서 영화조감독을 했다고 볼 수가 있는데,

2000-2001 가을 쿼터학기를 11월까지도 시작하지 못한 것이다.

즉 그의 조기 학사 졸업은 정상이 아니다. 가장 유력한 것이 전산기록 위조다.



스탠포드 2001 졸업생 명부 기록에 그는 우등생(with distiction)이라고 기록되지 않았는데 지금 출력되어 나오는 성적표에는 우등생이라고 추가되었다. 역시 전산위조를 의심하게 한다.



2001년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영화 개봉때에 타블로가 학교 친구들과 구경왔다고 했는데, 타블로는 이후에 귀국한 것이다.

미쓰라진과 처음 만난게 2001년, 미쓰라진이 힙합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때라고 했는데 이 무렵으로 추정된다.



타블로는 MBC 스페셜에서도 다시한번 학원강사 1년이라 했는데, 6개월이 아니고...

2000년 여름방학은 뉴욕학점 기간이다. 2000년 가을은 뉴욕에서 조감독 생활했고.



그러니 2001년 6월부터 여름방학중에 미쓰라진 만나고 학원강사를 3개월 하고,

그리고 석사 졸업후 2002년 4월부터 월드컵까지 3개월 학원강사 하면

합해서 방송에서 말한 1년이 절대 안된다.

학원 강사 기간 1년이 나오려면 2001년 6월부터 방학이 지나도 스탠포드로 돌아가지 않고 학원강사를 계속해야만 1년이 된다.

가출해서 페니랑 동거하던 때도 바로 이때다.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데 부모 몰래 안 돌아갔으니 가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무렵 그는 조울증에 걸렸다고도 했다. 조울증이면 보통 6개월은 휴학하기 마련이다. 정서가 다른 미국에서 한번에 기백달라 이상의 비싼 돈을 내고 치료받기 보다는, 한국에서 의료보험으로 치료받았을 수도 있다.

그런데 그가 2002년 4월 정상적으로 석사 졸업이 가능할까?

당시 교직원과 공모한 전산위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우리는 그를 안 믿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장이 늑대소년을 더이상 못 믿는 것이다.



출입국기록은 인터넷으로 단 3분이면 받아볼 수 있고

그의 석사 수학 기간에 그가 서울이 아니라 미국에 있었다는 입증이 쉽게 되는 것이지만

미국에 날아가서 MBC가 입증한 것이 이 단순한 출입국 기록보다 가치있는 일이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그를 가르켰고 그가 수업 때 어떠했고 그래서 그를 대학원에 추천했다는 교수 증언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그를 믿는다는 것, 그를 믿게 한다는 것은 열등감이 많은 우리 사회의 저급한 우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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