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에게 의혹을 가진 사람들의 발악, 인지 부조화 증세?



MBC스페셜 후 타블로 논란의 무게 중심이 급격히 이동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지부조화(?)에 빠진 타까의 눈으로 보면 전향할만한 확정적 증거는 없고 타블로의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한 번 삐진 맘 돌리기가 결코 쉽잖다.

MBC스페셜은 방송의 신뢰도에 흠집이 날만한 몇 가지 ‘인위적 실수’를 저질렀다. 자막으로 교수가 아닌 사람을 교수라 소개하였고 부학장이 아닌 사람을 부학장이라 소개하며 ‘권위의 오류’를 자행한 흔적이 역력하다.
http://english.stanford.edu/bio.php?name_id=35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18293&page=5&bbs=

타블로측의 고발에 따라 악플러라 지칭된 극렬 타까들에 대한 경찰 수사는 이미 진행되었고 검찰 수사마저 이미 예고된 터다.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3&articleid=20101005074707354f6&newssetid=33

수개월이나 지속되어온 의심하는 자들과 해명하는 자들 간의 공방에서 상대를 넉 다운 시킬만한 그 어떤 자료나 정황 증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타까들측에서 일관되게 공개를 요구해왔던 여권은 결국 공개되었으나 출입국 기록과 유학 비자 등은 여전히 비공개 상태다. 검찰의 수사 결과 역시 MBC스페셜 수준이라면 타까들의 완전한 승복이란 없을 것 같다. 벌써 타까측에선 검찰 수사가 타블로측의 손을 들어줄 경우 미 수사기관에로 사건을 의뢰하자는 소리가 들린다. 굉장한 집념이고 소신이다. 타블로측이나 일반 국민들의 눈에는 인지부조화의 늪에 빠진 악플러들의 광기로 비칠지도 모를 일이다.

내 눈으로 보면 과연 그럴까인데...

세상사가 언제나 그렇듯 의혹과 진실은 동전의 양면처럼 공존한다. 사단이 났다 하면 의혹과 진실이 나 진실 너 의혹 엎치락뒤치락 이전투구를 벌이는 모습을 목도하는 건 미디어 시대의 일상이 된 지 오래다.

의혹은 때론 진실을 들춰내기도 하고 악성루머로 끝나기도 한다. 진실을 가장한 허위에 대한 의혹제기는 잘 쓰면 보약이지만 독약이 되기도 한다. 알면 다쳐! 그렇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데 굳이 알려고 하다가 다칠 수도 있다.

타블로측으로부터 고발된 22인의 타까들이 애매한 사람 잡다가 혼나고 말 루저로 전락할지 사회정의를 세우는 영웅으로 등극할지 내 눈으로 보면 아직은 알 수 없다만 현실은 그들이 다칠 가능성을 점점 높여 간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항상 그랬다. 아름다운 진실은 드러내는 힘이 강하고 추한 진실은 숨는 힘이 강했다. 황우석과 신정아의 진실을 들춰내는 데 온 나라가 들썩였던 아픈 기억들이 있다. 황우석의 힘은 참으로 강고했었다. 결정적 증거가 없이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버거운 힘이었으나 사람이 세상을 속일 순 있어도 진실을 속일 순 없었다. 신정아 때는 예일대 부총장이 직접 인증에 나서기도 했으나 마찬가지로 끝내 진실을 속일 수는 없었다.

아뿔싸, 이번에는 헛다리일까? 황우석과 신정아를 무너뜨렸던 네티즌들의 집단의혹이 결국 낭패로 끝나고 마는 걸까? MBC스페셜 그리고 예정된 검찰 수사, 타까들이 결정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 그 결말은 빤해 보인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 학력위조, 어제오늘의 일도 아니고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상 온 나라에 늘리고 늘린 사회문제다. 오래되고 광범위한 문제인 만큼 그 수법 또한 꽤나 다양하고 비상하게 축적된 노하우가 있으리라 짐작된다.

적절한 때에 돌아서지 못하고 결국 인지부조화라는 주화입마에 들고 만 어느 미친 타까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학력위조 수법의 하나를 타블로 사례에 적용시켜 보면 이렇다. 사실이 아닌 상상에 기초하여 누군가를 비난한다는 게 심히 부끄러운 일인 줄 알면서도 부려보는 몽니다.


1.국가로부터 이수학력을 공인받지 못하는 법외지대에 존재하는 외국인 학교들이 있다.

2.그들 학교는 학위위조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다국적 학력브로커 조직과 연계되어 있다.

3.학력위조 의뢰가 들어오면 검색을 통해 가장 적절한 대학과 인물을 검색하고 시나리오를 만든다.

4.의뢰내용에 따라 문서만 위조하는 단순 학력위조와 문서를 포함 실제 재학을 감행하는 입체적 학력위조 등의 등급으로 나누고 사안에 따라 개별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5.4번에서 후자일 경우, 학생과 학부모와 브로커조직과 카피대상학생(실제 재학중인 학생)의 공모가 수반될 때도 있다.

6.5번의 방식으로 학력을 위조했을 경우 완전범죄에 가까울 정도로 학력위조의 모든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지만 단 하나 불가능한 건 졸업앨범에 사진을 올리는 일이다.

이상과 같은 상상력에 기초하여 타블로의 사례를 유추해보면,


타블로는,

1.대한민국정부가 공식 인가하지 않은 '서울국제학교(SIS)'라는 외국인학교를 나왔으며(정식 졸업여부도 불투명)

2.서울국제학교에서 암약중인 국제 브로커조직과 연계하여 각종 입학 서류를 위조하고

3.학력위조 대상 학교와 인물 검색을 통해 스탠퍼드와 카피대상 학생(스탠퍼드에 실재하는)에 줄을 대었고

4.글쓰기 교실이든 평생교육원 과정이든 오카다 기숙사 생활이 가능한 과정에 등록, 스탠퍼드의 교정에서 유사 학생으로 기생(?)하면서 각종 에피소드를 실제로 남기고

5.공모에 연계된 학생이 있을 경우, 해당 학생은 타블로를 위한 각종 교과목을 수강하거나 그게 아니면 자신의 스탠 아이디를 타블로에게 통째로 제공하고 졸업의 형식을 갖추지만

6.타블로는 정작 졸업앨범에는 자신의 사진을 올릴 수는 없다. 같은 과 동기생들과 온몸으로 부대끼면서 정상 학력을 이수하진 않고서 단지 문서조작이나 기숙사 생활과 같은 유사학생 행위만으로 그들의 자랑스런 졸업앨범에 얼굴을 올리는 일은 나 학력위조범이요하고 선언하는 자살행위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졸업식날 그들 동기생들과 어울려서 지난했던 학창 생활을 자축하는 사진을 박아댈 일도 없다. 그들은 그를 본 적도 함께 공부한 적도 없기 때문이다. 그는 졸업식날 엄마(다른 가족의 축하도 없이)단 한 사람과 정체불명의 여학생 몇과 찍은 사진이 전부일 뿐이다. MBC스페셜에서 그를 증언해준 사람들 중엔 영문학과 동기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타블로씨, 이러니 안 믿는 게 아니라 못 믿을 수밖에. 박태성씨, 이것도 타까들만의 상식일 뿐이라고 조소하겠는가?

이번 타블로 사건은 누구들에게는 한 가지 숙제를, 다른 누구들에게는 한 가지 교훈을 남겼다. 100% 완전범죄를 지향하는 국제학력위조 브로커 조직에게는 AS가 절대 불필요한 22세기형 무결점 무오류 학력위조를 위해 의뢰자의 사진을 졸업앨범에도 등재시킬 수 있는 방안이 중차대한 해결과제로 남았다. 아울러, 학력위조의 논란에 휘말리기 싫은 국내외 유수의 명문대 예비 졸업생들은 졸업앨범 사진 촬영이 있는 날엔 맞선을 미루고라도 사진 촬영에 임할 것이며 졸업식 전날 술이 떡이 되었으면 기어가서라도 동기생들과 졸업식을 자축하는 사진을 박아둘 것이며 가족들에게는 필히 동영상 촬영 장비를 지참토록 해야 한다는 걸 교훈으로 삼았으면 한다.

허허허, 웃기는 세상이다. 참으로 욱끼는 세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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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문서위조만이 아닌 입체적 학력위조의 대표적 사례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07&no=275079
http://sf.christianitydaily.com/view.htm?code=cam&id=183269
http://www.koreatimes.com/article/6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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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healthnara/15843224?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healthnara%2F15843224
http://www.diplomaone.com/index.html
http://www.youtube.com/user/blackmarketexpress
http://got.to/blackmarketexpress
http://www.diplomaxpress.com/
http://www.nextdaydiplomas.com/
http://www.diplomareplacementservice.com/
http://koreainews.kr/ArticleSearchView.asp?intNum=5816&ASection=001010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266299&page=3&bbs=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11921&page=1&bbs=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014284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036647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64136&page=2&bbs=
http://gall.dcinside.com/list.php?id=epikhigh&no=360800&page=5&bbs=

http://jbdrugfree.or.kr/board.php?board=qqqnewsmain&page=15&command=body&no=1588
http://media.paran.com/news/view.kth?dirnews=724931&year=2010
http://www.uskoreabiz.com/bbs/board.php?bo_table=city_news&wr_id=829&page=28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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