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고려대가 동기생을 성추행한 고대 의대생들에 대해 '출교' 처분을 내렸다. 늦었지만 잘된 일이다.
“학교 측의 징계가 늦어진 것은 미온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이 아니라 절차상 최대한 신중을 기하려 했던 결과”라는 고대측 관계자의 말을 변명이 아닌 해명으로 받아들이며 오해는 풀기로 한다.
지난 며칠 간 꽤 해괴한 진행 양상을 보이던 일들 중 하나가 우여곡절 끝에 사필귀정(事必歸正)으로 매듭되었다.
강용석 의원의 제명과 곽노현 교육감의 사퇴도 사필귀정의 순리대로 매듭되길 기대한다.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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