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역시 TV에 나오는 자신을 바라보는 건 정말 쑥쓰러운 일"이라면서 "고래사냥 중간에 평가단 여러분과 같이 노래 부른 부분이 통 편집 돼서 아쉽지만 모든 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는 글을 남겨 편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것이다."....왠지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1위 노래치고는 임팩트가 약하다 싶더니 허리가 잘린 편집였네.
짐을 부리는 모습이 초보티가 완연하다
그간 내 눈에만 띄지 않았음일까
다닌 지가 어언 칠년 팔년인데 이 곳 저수지선 첨 보는 백로다
입질이 없으니 잠시를 못 참고 이리 왓다리 저리 갓다리
왓다리 갓다리 뽀인뜨 이동하는 설레발을 보니 초보티가 물씬....
왓다리 갓다리 설레발만 쳐대니 안된 맘에
낚시대로 한 마리 자바서 던져줄까도 싶더라.
드뎌가 아니고 저 같은 이륙과 착륙을 여러 번을 반복햇다
지 나름 무지 바뿐데 낚시질은 영 젬병이라
한 시간에 한 마리면 관리터에선 완전 초보라
내 볼 때 일마는 챔질에 문제가 잇더라
동물의 왕국 보면 매나 독수리가 먹이 사냥할 때
그들이 시전하는 순간 챔질은
가히 빛의 속도라 일투일매 백발백중이던데
목숨이 경각에 달렷는데 바보고기 아니고선
저런 만만디 챔질에 낚일 고긴 없을 성싶다
절마 오전 내내 개고생 했으므로 저 맛은 고진감래의 참맛일끼라.
뺏길새라 묵을 때는 저리 높은 데서...
구부린 목이 한층 불룩하다
제 새끼에게 먹은 물고기를 게우러 가는 걸까...
낚시하는 짬잠이 두어 시간 눈길 줫더니 것도 정이라고
휘잉 사라져가는 뒷모습에 한동안 눈을 떼질 못한다.
순간 날고 싶단 생각을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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