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의 요지경..

잌팔이의 죽은 자식 불알 잡고 늘어지는 개나발소리가 어제의 용사들을 다시 부른다.
혹세무민하는 구라만큼은 죽어도 못 봐주겠는 선천성 알밥 기질이 날 덥다고 쉬 사라지것어..ㅋ~

햇님 피하랴 신종뿌루 피하랴 축지법 쓰면서 우주 삼라만상을 휘젓고 댕겼더만 땀이 삐질삐질 이럴 때 지구별 아고라 경방에 들러 욕 한 바가지씩 퍼붓고 가면 우물가에서 등목하는 듯 씨언하거등.....
그랴~서 생리 주기도 아닌데 앞 땡겨서 또 왔셩. 나? ET!

원조 열혈 알밥 아이런 님아와 2세대 알밥 중추 꽃밥 님아, 화이링!
꽃밥 님아의 추리처럼 딱 보건대, 잌팔이는 절대 갑작스런 또라이가 아니다.
몇 달 전 어흥이는 꽃밥 님에게 떡실신 당하고서 폐관수련에 든다.
절치부심, 와신상담하며 폐관 수련 중에 어느 한 절세미인을 흠모하였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여 그 분심을 달랠 길 없어 그 여인을 작살내기로 원한을 품은 바 예정보다 일찍 경방거리에 재출몰하기에 이른다.
치정을 위장한 채 한 가녀린 여인을 몰아세우는 치졸하고 잔혹무비한 그의 신필은 예의 그 장문텔허시리즈 신공에 ‘격’을 곁들이면서 다시금 아골나에 피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내 보건대, 잌팔이는 1)어흥이거나, 2)어흥이의 동업자이거나, 3)어흥이를 추종하는 700똘마니이거나, 4)어흥이와 700상층부의 미네르바 사기 사업에 투자했다가 돈 뜯기게 생긴 투자자이거나, 5)아니면 뿌리메이숑의 첩자이거나, 6)위원장의 지령을 받은 통일사업 일꾼이거나, 7)그도 저도 아닌 걍 둉신이거나 일곱 색깔 무지개 중의 한 늠일 게다.
가능성은 번호순에 비례한다고 보면 된다.

암튼 일마들이 저리도 집요하게 또 까불어대는 건 딱 한 가지 목적, 이다.
권력의 언저리를 기웃거리다가 돈 없어 서러움 당하고, 지잡대라 서러움 당하고, 출신성분 때문에 서러움 당했던 우리들의 영웅 브로커 어흥이가 그의 구라 인생 말년에 야심차게 기획했던 ‘가짜 미네르바 사기 사업’은 그가 이승에서 마지막으로 붙잡은 돈줄이었건만 니미뤌, 이진법 세상 밖으로 결코 나서지 않을 것 같던 0.1% 미네 할배가 예상치도 못했던 헛짓 오버를 하는 통에 이 통 저 통 산통 다 깨지고 단 한 번도 벗어나지 못했던 마이너 5부 리그에서 인생을 쫑치게 생겼으니 그 한이 오죽하겠쓰.
여인네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하나 오뉴월에 나이아가라 폭포도 얼려버릴 어흥이의 한에 견줄 수가 있으랴.

내 옛날에도 그런 야그했지만 어흥이와 700무리들과 배씨는 죽었다 깨나도 미네르바의 뒷꼼치조차 못 밟는다.
느그는 느그들 스스로 미네 할배가 돈 아쉬울 것 없는 0.1%의 귀족일 것이라는 전제를 설정해둔 탓에 사기를 기획하면서 결정적으로 깜빡했던 기 있다.
미네 할배가 ‘현장 실무에 빠삭한 경제 전문가’(?)라는 사실을!
비록 투자 경력조차 없는 30대 백수로 밝혀졌으나 그는 이론적으나마 ‘이재에 밝은’ 사람이다.
요즘 그의 행보를 보면 그는 어쩌면 이미 작년 년말에 이진법 세상에서의 ‘미네르바’라는 필명이 십진법 세상에 상장되었을 때의 그 경제적 가치를 계산해내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 그 앞에서 느그들은 700무리들과 ‘가짜 미네르바 사기 사업’을 기획하고 있었으니 직간접으로 그런 낌새를 눈치 챈 박대성이 타이밍을 놓치기 전에 니들보다 한 발 앞서 ‘커밍아웃’을 결심하고 누가 봐도 무리수임에 분명한 ‘자폭’을 감행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의도하지는 않았더라도 지금쯤 결과적으로는 스스로 잘한 일로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런 무리수를 두지 않고 걍 '내가 미네르바요' 하고 나섰으면 믿어줄 늠 아무도 없었을낀데 극적으로 드러나니깐 차라리 나 같이 믿어주는 늠들도 많았거등..
요즘 들어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쌰워할 때 내 꼬치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서 갖게 된 생각이다.
그러면서 더욱 확신이 드는 건 ‘일간스포츠건 애완견 잡지를 활용하건 돈이 될 만한 유형무형의 자산을 돈으로 만들어낼 줄 아는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의 비상한 행보를 보여주는 박대성은 학실히 미네르바답다’라는 사실이다.
그러한 사실을 나 또한 잊고 살았던 걸 근자 들어 반성하는 중이다.
미네르바는 최소한 니들처럼 이진 세상에서 조딩이만 나불대는 둉신은 아니란 거지.
지금은 말이야,
박대성은 경제 칼럼니스트라는 고상한 직업에 종사하는 어엿한 직업인이고 니들이 그를 무시하는 데 써먹었던 백수는 니들이야, 알간?

어흥아, 지금 상황이 엿같을 게다.
미네르바 투자 사업을 기획하고 총괄하면서 순진한 몰빵 인생들을 교언영색으로 꼬드겨 상당한 투자를 유치했을 텐데 박대성이 가짜임을 밝히지 못하면 곧 투자자들로부터 고소당하게 생겼지 않니?
어흥이가 잌팔이를 내세워 짝사랑하던 다음 여직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까지 저리도 발광을 하는 데는 지금 사정이 아주 다급하게 되었음을 스스로 공표하는 꼴이다.
사기로 들어가기 전에 명예훼손으로 가볍게 깜방으로 대피하여 시간을 벌어 보겠다는 수작(자폭?)인지도 모르고.
순진한 투자자들한테는 정권의 희생양이 되었다면서 자신의 사기질을 호도할 수도 있고 마리야.
정권의 희생양이 되어 투자 원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하면 명분도 설 테고.
비록 깜방은 각오해야겠지만 그나마 손에 쥔 꿩은 훈제 해 먹고 알은 후라이 해 먹고!
미네르바 쳐다보니 까짓꺼 깜방도 세월이 약이라는 계산도 했을 끼고.
그런 거니? 그런 거 맞쥐? 아님 말고..ㅎ~

어흥, 어흥, 어흐흐흐흥~~~~

그려도 이 눔아, 깜방이란 델 가면 니 엄니가 힘들어.
그러게 내 진즉 사기 치지 말고 구라도 적당히 치고 남들 가슴에 대못 박는 못된 짓거리는 관두라고 했자너.
니는 앞으로 응아 말만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 생긴다, 아라쩨?
그라고 아고라 둉신들, 느그들도 마찬가지야,
말빨 뺀지르르한 쌕뀌들 애기는 넘 믿지 말라고, 이 둉신들아!
내 만날 했던 야그 있자나, 사기꾼 치고 말 못하는 늠 없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JMS를 따르는 무리들은 있었으니,
주님께서 이르시길,

“그들은 나도 포기한 둉신들이니라~~에이멘!”...*^^*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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