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부스 식 치료

주말 휴일은 모두들 싸~하고 쿠울~하게 보내셨겠죠?

또 한 주를 명랑사회건설을 위해 알밥차게 지내봅시다..^^

주말 동안 쓰인 글과 댓글들을 훑어보니 점점 종말이 다가오나 봅니다.
광신도들의 종말은 언제나 집단자살로 끝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곳 경방에도 그런 조짐이 서늘한 가을바람처럼 가만히 느껴집니다.
요즘 들어 부쩍 리빠담빠 광신도들 중에 스스로 분을 못 이겨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자폭의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군요.
HUE님은 이들의 집단발작을 절벽으로 내달리는 레밍 떼의 행렬에 비유하더이다.
딱 들어맞는 참 좋은 비유입니다.
빤빤하던 경방이 스폰지밥 피부처럼 자폭자국들로 여기저기 구멍 송송합니다.
행여라도 자폭 후에 갱생의 의지를 불태우신다면 어느 늘근 개의 염원처럼
‘담 생애엔 둉신 아닌 사람으로 태어나 멋있게 살기’를 바랍니다.
다시는, 이제 다시는, 다시는, 이제 다시는, 정말 다시는,
개구라 사기꾼들을 교주로 모시며 똥바닥을 구르는 둉신짓을
다시는, 다시는, 이제 다시는, 정말 다시는, 다시는, 다시는, 다시는 않기를!

동네 선술집에서나 직장 회식자리에서 또는 집안 친인척 모임 자리에선
나름 천하의 둘도 없을 똑똑이라 자부하였건만 넓은 세상에서 시험에 들고 보니
그게 결국 빙시이 수준일 뿐이었음을 통렬히 깨달으셨을 겁니다.
아, 텍사스 벌판의 소떼처럼 아스라이 밀려오는 지적 열등감이여!
철썩 같은 믿음이 깨어져 나가는 상실감이여!
자신이 둉신임을 기어이 자인해야만 하는 자괴감이여!
황빠 수굼포질, 디워빠 수굼포질, 리담빠 수굼포질로 이어지는
연이은 망신살 끝에 밀려오는 허무감, 아~ 인생무상 구라무상이여!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연거푸 수굼포질이라니 둉신 둉신 상둉신
이런 지기미옹헤야맏개후아ㅐ닝기리댯드랴떠그랄잉릴뽀마자!
지나가는 15톤짜리 땀푸 트렄과 뜨거운 육체적 접촉이라도 하고 싶을 낍니다.

아마 여러분은 머잖은 날에 개구라 교주들 간의 피 튀기는 개싸움을 목도하시게 될 겁니다.
사기꾼들의 세계가 원래 피도 눈물도 없는 이전투구의 전형이거든요.
구라로 흥한 인생 구라로 망하는 겁니다.
철썩 같이 믿었던 리쥐미와 담당 같은 개구라 둉신교회 교주들의 끝없는 수굼포질,
알밥들과 붙었다 하면 백전백패고 댓글 하나 온전히 맞대응치 몬하는 저런 상둉신들에게
1년여 세월을 몰빵 했으니 정말 미치고 환장할 지경이시죠?
새 신이라도 신고 팔짝 팔짝 뛰고 싶으신 게죠?
앞다리가 쏘~옥 뒷다리도 쏘~옥 팔짝 팔짝 개구리, 아니 개구라 밥 된 거죠.

오, 주님이시여, 제게 왜 이런 사기꾼들과 흘레붙여 시험에 들게 하시나이까!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 되고 그리하면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길래
알밥들이 내미는 ‘fact'는 보지도 않고 듣지도 않고 말하지도 않고
리쥐미와 담당이의 구라 속 K만을 0.1% 그 분으로 철썩 같이 믿고 또 믿으며
막상 천국에 이르렀건만 이 무슨 ‘둉신들의 천국’인가요.

아마, 지금쯤 리빠 담빠 광신도 언냐, 옵화들은
이런 심정들로 가슴 벌렁 대가리 알딸딸하실 겁니다.
자폭을 아니할래야 아니할 수 없는 죶 같지도 않은 상황의 연속인 거죠.
그래서 며칠 전 죶밥님께선 님들의 그런 심정을 일찌감치 헤아리사
아래와 같이 옆집 김씨네 옥주처럼 영롱하고 청순한 댓글을 남기셨습니다.

“믿었던 배씨한테 뒤통수 후려 맞으니까
대가리가 알딸딸하죠?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게 바로 정신병자를 모시는 광신도의 최후입니다.

이 돌대가리들아."


현명한 사람은 길이 아니면 돌아서 새 길을 찾지만 길이 아님을 알고도
악랄하게 뚜벅뚜벅 가는 사람들을 가리켜 둉신이라 합니다.
무식한 것들이 원래 용감한 법이죠.
무식한 것들이 용감하면서 부지런까지 떨면 집안 말아먹기 딱 좋습니다.
지들은 그런 둉신짓을 선비들의 기개와 절개라 일컫더군요, 미친!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잘못된 판단과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수가 나쁜 게 아니라 실수를 인지부조화로 면피해보려는 억지와 궤변이 나쁜 겁니다.
자신에게나 남들에게 떳떳하지 못한 매우 비겁한 짓이고
덜떨어진 머저리들이나 하는 짓인 거죠..
둉신, 머저리, 빙시이, 돌대가리, 무식한 늠, 광신도, 리빠담빠, 등등
이런 조롱 섞인 말들을 들으면 좌우측 다리 대퇴부에서부터
뒷대갈휘에 이르는 동맥을 타고 왕쫘증이 쓰나미처럼 뻗쳐오르죠?
그건 좋은 현상입니다. 그게 다 치료의 과정입니다.
그나마 그런 반응이라도 있으면 일말의 치유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이런 조롱에도 아예 무덤덤한 광신도들이 있다면 갸들은 아예 처방불능 백약무효입니다.
죽어봐야 저승 맛을 알겠다는 사람들인 거죠.
시간 나실 때 폰부스란 영화 함 보세요.
한인간의위선을산산조각내어완전바닥까지유도하는스나이퍼의심리전이참인상적입니다.
한 번쯤 모든 위선의 껍데기가 산산이 부서져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눈곱만한 알량한 자존심마저 남김없이 발기발기 찢겨져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파괴가 아닌 재건축을 위한 해체의 과정으로 받아들이세요.
부서져 내리는 동안 쓰라리겠지만
재탄생될 새까만 눈과 새빨간 심장, 새하얀 뇌를 떠올리며 참아내세요.
그런 치료의 과정을 다 거치고 나면 여러분들의 뽕에 찌든 영혼이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영롱해집니다.

부디 알밥들의 쓴 소리를 치료약으로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 쓴 법입니다.
알밥들의 쓴 소리는 리쥐미와 담당이가 공급해온 달콤한 뽕에 취해
잠들어버린 여러분의 이성을 일깨우는 유일무이한 명약이라 생각하시고
날마다 식사 후 1일 3개 정도의 알밥 글을 복용하십시오.
정신 가출한 여러 님들의 조속한 정신 귀가를 기원하면서 이만.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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