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 망명 동맹 난나나난'?

'아고라 망명 동맹 난나나난'?
작성일:2009.04.05



오늘 readme가 싸지른 글 두 편 보고
기 막혀 디질 뻔 했다.

부끄럽기도 하고, 저런 9등급짜리 모지리인 것도 모리고
반성시켜서 인간 함 맹글어 볼 끼라고
손꾸락 고생고생 시켰던 걸 생각하면.................
고마 손가락을 화~악 뿌라뿌고 싶은데 아플까봐 참는다.

시박, 줄기 때부터 미네까지 그노무 음모 소릴 사오 년을 듣다보니
창 너머 행길에 오가는 꺼먼 머리끄댕이들도 죄다 음모로 뵌다.

그랴서, 나도 늬들 좋아하는 꼬치 터래끼 하나 뽑아 봤다.

리드미 말이다.
저 자슥, 아무래도 조직 사건 하나 맹글려고 작업 중인가 보다.
가만 놔 두면 핑크색도 안 될 순진이들을 꾀고 추동질해서
다크 레디컬한 인민들로 쌈빡하게 가공하야 깃발을 쥐어줄 모양이다.

"이적 단체 '아고라 망명 동맹 난나나난' 적발!!!
수괴는 아고라 경제방 출신의 인터넷 논객 README!로 밝혀지다."---쬬쯍둉---

그리고 1년 남짓 후
전향한 README는 마이애미 해변에서 노란 선글래스 똥폼으로 선탠질이다.
아니지, 전향이 아이고 첨부터 빨갱이 후려먹는 프락치였던 게지.

순진이 아골러들에게 경고하는데,
리드미 꼬붕짓 하맨서 따라 댕기지 마라.
위의 예는 그저 꼬치 터래끼로 치부하더라도
오늘 글 수준을 보니 니들 인생에 하등 득 될 것 없는 잉간이란 확신이 학실히 든다.
잘들 생각하고 조심들 혀라, 두 눈 멀겋게 뜨고도 코 베인다.

어제 밤 꿈에
그 분이 오셔서 귀띔 주신 천기를 누설함이니
부디 새겨 듣거래이.

나중에 조금이라도 덜 쪽팔리려면 말이다.
얼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네?
언제까지 이 늠 저 늠 웬갖 잡늠에게까지 치이고 속고 당하고만 살래?
멍박이 저주하느라 혀가 닳아서 똥맛인지 된장맛인지 것도 헷갈리니?
미네 할배가 그렇게도 속지 말라 일렀거늘!!!!

크릉, 크르르르르르르르릉~~~~~!!!!!!!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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