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또~그러니까, 음~아흐, 머시랄까, 거시기....

흐이유~~대충 정리된 것 같다.

template구성만을 놓고 볼 때 구글 블로그의 장점은 이용자의 입맛대로 template의 편집이 가능하다는 것과 블로그에서 가젯의 활용폭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구글에서 기본으로 제공된 template이 성에 차지 않아 Deluxe Templates(http://www.deluxetemplates.net/)에서 blog용 template을 무료로 다운받아 메인 메뉴를 약간 수정하고 나니 그럴싸하다.
주배경색을 흰색과 회색의 투톤 조합을 원했는데 딱이다.

또 하나, 코드만 확보하면 HTML/JavaScript를 맘껏 실행할 수 있으니 좋다.
때깔좋은 visitor counter(http://www.histats.com/)와 flag counter(http://www.flagcounter.com/index.html)를 배치하고 구글 번역기(http://translate.google.com/translate_tools?hl=ko)를 곁들이니 노는 물이 달라뵈잖아..ㅎ~
앵두의 사랑타령이 드뎌 온 세계 만방으로까지 울려퍼지것다..ㅋ~
탄력받은 김에 post 하단에 blog sign(http://www.mylivesignature.com/)까지 덧붙이니 이 또한 그럴싸하다.(펌글과 자기글을 구분키 위한 용도다)

이래저래 염불보다 젯밥에 눈 돌아간 한 주였다.
다시는 옮기지 않을 제대로 된 블로깅 터를 다져두고자 심력을 쏟은 만큼의 결과를 얻은 듯하다.

내 성정이 궁뎅이 한 번 붙이면 엔간해선 자리를 잘 옮기지 않는다.
낚시를 할 때도 그렇고 매사에 그런 편이다.
나쁘게 말하면 게으른 탓이고 좋게 말하면 에~에~~ 마땅한 표현이 없네, 쩝.

암튼 3년여 이상을 뭉개던 야후를 떠나 이곳에다 새 둥지를 틀었다.
닭알이든 참새알이든 메추리알이든 알을 까는 일만 남았다.
일상이 무난하고 자극이 없으니 알까는 일이 그리 녹녹한 것은 아니나 틈나는대로 똥심 써 볼란다.
엔돌핀이든 아드레날린이든 삘을 팍팍 돌게 하는 자극이 있어야 알 까는 일도 원활할 텐테 이거 속빈 강정 꼴 나지 않을련가 몰것다.

아래처럼 거창하게 야후에 작별의 변까지 남겨 놓고서 기껏 들르신 손님들에게 따닷한 녹차는 커녕 냉수인들 제댜로 한 잔 대접할 수 있을론지 띠리리~~..ㅎ~

이곳을 찾는 분들 중에 야후에서 링크 타고 오신 님들께 우선 반가운 인사를 드린다.
버선발로 쬬르르르르르르르릌.....☜^^☞.....어서 오이소!
근데 차린 기 업슴다, 늘 먹던 그 나물에 그 밥이라서 억수로 죄송합니대이대이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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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여, 안녕~~~~======================




^...ㅁㅁㅁㅁㅁㅁㅁ...^ http://anemos0120.blogspot.com/


깊은 산중 절간 같은 블로그 東山高臥(참 좋은 하루)는 3년여 여정 만에 가까스로 1일 조회수 일이백에 도달한 두실와옥이다.
나의 신상을 알고 블로그를 찾는 이는 아마 ‘전세계적으로’ 통틀어도 네댓 분 안팎일 게다.
세 분 정도는 전면적으로 두 분 정도는 피상적으로나마 東山高臥의 신상을 파악하고 계신 분들이다.

그분들과 영업 목적의 방문자를 빼고 나면 대략 이삼십 여분 정도가 東山高臥의 돼먹잖은 글질에도 꾸준히 관심을 보여주시는 걸로 미루어 짐작하고 있다.
볼거리도 없는 이곳을 즐겨 찾는 분이 단 한 분이라도 계실 거라 생각하면 포스팅의 주기나 포스트의 내용을 포함해 대문의 개폐 여부를 결정하는 일까지 조심스럽다.
공개 블로그란 동네 우물과도 같아서 제가 팠다고 함부로 메워버리는 것도 예가 아닐 터.

지난 한 주, 블로그 이전을 위해 꽤나 바지런을 떨었다.
블로그 카테고리 중 甲乙論朴의 글들만 옮기면 끝나지만 가장 큰 짐이다.
정말이지 블로그 이사에 들이는 노고가 실제 집 이사에 못잖다.
아니 그 이상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거라.
글과 음악과 영상만 업로드 되면 천지분간 없던 초짜 블로거 때와 달리 새집을 구하고 리모델링하고 도배하고 장판 깔고 액자 달고 가구에 장식까지 새집 꾸미는 수고가 어이구 정성이다 싶다.
모르는 게 약이라더니 학실히 쬐금 아는 게 병이고 업인 것을 뉘라서!
블로그 이사, 짐 많은 사람은 엄두도 못낼 일이고 짐 적어도 두 번은 못할 짓이다.
나처럼 세간이 누추한 두실와옥 정도야 며칠 수고거리라지만 대가집 살림을 꾸리는 블로거들은...흐미야~~~???

동네 사람들아, 東山高臥가 바람났다, 바람났어. 것도 아주 큰 바람이여~~.
열흘 남짓 뒷방 취급했더니 야후 블로그가 눈에서 제법 멀어져 있다.
정 떼기가 가능할까 싶었었는데 막상 결행을 하니 그렇지도 않다.
멀어져 잊히지 않는 정 없고 헤어져 잊히지 않는 얼굴 없다더니 야후와의 3년 인연이 덧없다.
하여간 미워 등돌리면 남이라니깐...ㅎ~
옛집에 대한 실망이 컸던 만치 새집에 대한 기대와 호기심도 더불어 큰 탓이다.

프로든 아마든, 다작이든 빈작이든, 창작이든 펌질이든, 문예와 정보를 생산 가공하여 업로드하는 블로깅을 생활의 낙 삼는 블로거들에게 통보조차 없는 무단 삭제나 업로드의 불편함은 어떤 경우든 기분 좋을 리 없다.
때마침 개정 저작권법의 시행과도 맞물려 사이버 망명객들이 무리를 짓는 이유다.
좋은 세상의 존재조차 모르던 무지렁이 시절에야 그러려니 했다지만 좋은 세상의 존재를 알고서는 마냥 ‘익숙한 게 최고’도 아니고 변화를 겁낼 필요는 없다.
익숙해서 편했으나 올 들어 야후의 지나치리만큼 각박해진 태그 필터링 강화는 여러모로 불편했다.
다른 포털을 경유하여 자료를 올리는 번거로움이야 감내할 수 있었다지만 귀띔조차 없는 무단 삭제의 그 황망함이란!
아무리 단순해 뵈는 포스트라도 블로거의 정성이 들어간 것이라면 일방적 관리 기준에 따른 마구잡이 삭제는 곤란하다.
이용자가 이용 약관에 동의했다손 쳐도 그런 원칙을 돋보이게 하는 ‘운영의 묘’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거다. 유돌희, 몰러?
가끔은 관리자의 주관적 선입견이나 성급한 판단을 목도할 때도 있었다.
‘떠날 때는 말없이’가 좋겠지만 길게 보면 야후나 이용자들에게도 나쁠 것 없는 ‘건설적 불평’으로 여기시길...

당분간은 야후 블로그를 폐쇄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메인 메일도, 인터넷 오프닝 페이지도 야후로 설정해둘 만큼 야후는 여전히 나름의 강점이 있고 넷세상에선 내게는 고향 같은 곳이다.
블로그의 이사가 끝나면 폐쇄할 지 폭파할 지 걍 내비둘 지 적정선에서 관리하며 두 집 살림을 할 지 생각해볼 요량이다.
어찌 됐든 어찌 되든, 야후에게나 그간 야후를 통해서 이곳을 찾아주신 님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누추한 곳에 걸음 하시느라 괜스레 발에 때만 끼진 않았는지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맘이었다.
‘참 좋은 하루’와 ‘東山高臥’를 기억하는 님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 대박나시길 빈다.
사랑과 희망, 자유 그리고 평화를 님들에게!!

글 서두에 새로 이사갈 구글 블로그 주소를 남긴다.
혹여 잊잖고 지나는 길에라도 들르시면 버선발로 맞을 테니 따닷한 녹차라도 한 잔 들고 가시길......*^^*

*오늘 글의 배경곡은 가장 오랫동안 블로그의 대문곡으로 내걸었던 ‘영광의 탈출’로 선정한다.
금단의 벽을 넘어 말 타고 조낸 톢끼는 '참 좋은 하루'와 춤추며 좋아죽는 '東山高臥'를 상상해주길 기대하며...ㅎ~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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