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사랑 그리고 자유...사랑 서신 제197호






봄, 사랑 그리고
자유




때 아니게

그윽히

눈 내리는 봄, 밤

그저 좋아라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렇게 좋을 뿐인데

이 봄이 좋고

이 밤이 좋아라

사랑이 좋고

님이 좋아라

자유가 좋고

살아있음이 좋아라



오래 전 3월 18일

**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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