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의원, 직업 바꾸기로 결심하셨나요?

추 의원, 직업 바꾸기로 결심하셨나요?
작성일 : 2004.3,18

('내 마음을 돌린 건 국수였다'며 자신의 탄핵 동참을 합리화한 추미애를 나무라며
기사 참조 : http://kr.blog.yahoo.com/himggey/226996.html?p=1&t=3)


추 의원, 그 때 그 시절엔 동네에서 세탁소라도 운영했으면 먹고살 만한 부잣집 딸에 속하셨습니다. 추 의원 동년배 나이로 보면 국수도 못 먹고 지낸 이들도 참 많았던 니내없이 배고픈 시절 아니었던가요.

어찌하여 '철의 여인'께서 그 하늘을 찌르던 기세는 엊다 두고 백성들의 어진 마음을 자극하며 동정을 구하는 비렁뱅이 처지가 되셨는지요. 그러게 애당초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았어야죠. 국수 타령이나 하는 꼬락서닐 보니 멀어도 아직 한참은 더 멀어 뵙니다.

고따구 읍소는 1호선 지하철 8칸 중 가운데 반토막 쯤 되는 곳 한 가운데 서서 목청을 높이시면 옛 기억 더듬어 국수 드실 때 김치 쪼가리라도 얹어 드시도록 동전 몇 냥은 얻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東山高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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